디지털 은행 레볼루트(Revolut)의 거래소 'Revolut X'서 선보여



절차탁마(切磋琢磨)에 매진 중인 플레이댑(PDA)이 영국 암호화폐 시장에 입성했다.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DAXA의 공동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업비트와 빗썸 등에서 방출된 이후 영국의 파운드로 플레이댑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10일 레볼루트 그룹 홀딩스, 레볼루트 등에 따르면 플레이댑은 지난 7일 영업을 시작한 레볼루트의 씨티피(Crypto Trading Platform) 레볼루트 X의 150개 거래쌍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플레이댑은 바이낸스의 백업(마이그레이션 지원)으로 HTX(옛 후오비)의 테더 마켓에 거래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당초 코인베이스도 백업 거래소도 점쳐졌지만, 이후 불분명한 태세로 계륵으로 취급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이번 영국 암호화폐 시장 입성으로 플레이댑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됐다. 영국은 EU에서 탈퇴했지만, 현재 준비 중인 EU의 암호화폐 규제 미카(MiCA, Markets in crypto-assets) 이전에 5차와 6차 자금세탁방지법(Anti-Money Laundering Directive)에 따라 관련 규제를 시행 중이었고, 현행법에 따라 규제 기구가 존재한다.

바이낸스 테더마켓에서 거래 중인 플레이댑(PDA) / 자료=바이낸스

현재 영국 암호화폐 시장은 관련 규제에 따라 금융행위감독청이 관리·감독하며, 정식 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레볼루트를 포함해 크라켄과 페이팔 등 44곳으로 모두 심사를 거쳐 허가받았다.

이 중에서 레볼루트는 레볼루트 그룹 홀딩스의 핀테크 기업이며, 레볼루트 X는 레볼루트에서 출시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영국에 한정, 지난해 9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경고로 에이다(ADA),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을 상장 폐지했던 레볼루트 미국법인과 달리 이들이 모두 포함됐다.

단 플레이댑이 레볼루트 X에서 파운드 거래쌍이 개설됐음에도 숙제는 남아있다. 코드 네임이 변경된 PDA가 아닌 PLA라는 점에서 토큰 스왑이 필요하고, 레볼루트 X가 이를 지원하지 않으면 재단의 요청으로 거래쌍을 제거하는 방법을 채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플레이댑 관계자는 "확인해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업비트 오더북 공유한 업비트 인도네시아·태국도 상폐



업비트도 업비트 APAC도 플레이댑을 거래쌍을 지운다. 2020년 9월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프라이스 서베이 이벤트 물량 100만 개로 출발했던 프로젝트임에도 해킹 악재로 정리한다.

13일 업비트 APAC에 따르면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업비트 태국에서도 플레이댑의 흔적은 오는 25일 같이 사라진다.

플레이댑은 여느 업비트 상장 프로젝트와 달리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1분기부터 진행한 프라이스 서베이 프로젝트다. 2020년 2월 밀크로 시작해 디카르고, 토카막 네트워크, 온버프로 9월에 진행해 '0.000004' BTC로 책정해 첫 거래를 시작했다.

특히 이들은 업비트 본진에 프라이스 서베이 가격으로 원화마켓과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 국내의 ICO 금지 규제로 해외에서 오더북을 공유로 입성했다.

업계에서 말하는 업비트 버프 프로젝트임에도 해킹 이슈 한방에 플레이댑은 일순간 업비트 디버프 프로젝트로 전락했다. 이미 상장 폐지가 확정돼 4월 25일까지 출금 기한이 설정, 기존 코드네임 PLA를 PDA로 전환하는 스왑 지원 바스프 '바이낸스'가 유일하다.

2주 남짓 시점에서 플레이댑은 물량은 업비트가 50% 이상을 소화하고 있지만, 해당 물량은 바이낸스로 넘어간다. 코인베이스가 공식 스왑 지원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가운데 플레이댑은 목적 거래소 상장을 위해 하반기를 준비할 수밖에 없다.

결국 플레이댑은 DAXA 공동 대응 종목으로 분류돼 한(恨)이 맺힌 채 한(韓) 떠나는 프로젝트로 남게 됐다.

 

바이낸스 스왑 지원 버프로 DAXA 악재 일부 해소



플레이댑이 정상화를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앞서 10일 발생한 해킹 이슈로 업비트와 빗썸에서 재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코드 네임을 PLA에서 PDA로 변경, 다시 거래를 재개했다.

29일 DAXA에 따르면 플레이댑은 유의 종목 지정과 연장 등 소명 절차에 따라 3월 11일까지 재심사를 진행한다. 골자는 해킹 사건 이후 발생한 보안 사고에 따른 보완과 홀더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 제출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업비트와 빗썸은 심사 결과와 상관없이 스왑을 지원하지만, 상장과 상장 폐지 등 거래 지원과 종료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최근 일부 프로젝트팀이 DAXA 공동 대응과 거래소 리스팅팀에 의해 상장 폐지와 가처분 신청으로 내홍을 겪으면서 이전과 달라진 양상을 띠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비트와 빗썸보다 앞서 바이낸스가 플레이댑의 스왑 지원을 공표하며, 국내 거래소도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바이낸스의 스왑 지원 발표 이후 플레이댑이 상장된 코인베이스는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때 해킹 이슈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스왑 지원을 포기하고 퇴출될 수순을 밟고 있었지만, 바이낸스의 대응으로 흐름이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플레이댑 측은 DAXA의 요청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설명 외에는 말을 아꼈다.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 2021년 229개에서 2022년 383개로 늘려


플레이댑(PLA)이 인도네시아의 262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인정받았다. 

2020년 9월 업비트 인도네시아의 프라이스 서베이로 0.00000397BTC(약 47원)로 출발했던 평범한 알트코인에 불과했지만, 2년이 흘러 인도네시아 글로벌 거래소 3대장 중에서 바이낸스와 후오비에 입성한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이 인정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힘찬 연어처럼 화려하게 복귀했다.

23일 내외경제TV 와치독 팀이 입수한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 문건에 따르면 플레이댑을 비롯한 382개의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등재됐다. 

이번 화이트 리스트 코인 리스트는 2021년 229개보다 154개 증가한 383종으로 기존 229개에서 161개만 생존했으며, 이후 신규 심사를 통해 222개 추가된 수치다.

2021년 1월 내외경제TV 와치독 팀은 '2021년 인도네시아 화이트 리스트 코인'에서 국내 프로젝트를 15종으로 분류, 선별 기준은 기술제공, 창업자, 운영업체 등이 대한민국 국민이거나 한국계 외국인도 포함한 바 있다.

클레이튼(KLAY), 보라(BORA), 무비블록(MBL), 밀크(MLK), 코스모코인(COSM), 테라(LUNA), 팬텀(FTM), 트웰브쉽스(TSHP), 메디블록(MED), 아르고(AERGO), 티티씨 프로토콜(TTC), 메타디움(META), 센티넬 프로토콜(UPP), 루피아 토큰(IDRT) 등이 2021년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다.

이 중에서 무비블록, 밀크, 트웰브쉽스, 티티씨 프로토콜, 센티넬 프로토콜 등은 2022년 화이트 리스트 코인 명단에서 빠졌으며, 향후 현지 규제당국에 따라 재심사를 통과해야 등재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유일한 옵저버로 대한민국의 특금법과 금융위처럼 상품선물거래규제 11호(Bappebti(PerBa) Nomor 11 Tahun 2022)로 상품선물거래규제국(CoFTRA, The Commodity Futures Trading Regulatory Authority)이 규제한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2021년 229개는 2020년 상품선물규제 7호이며, 화이트 리스트 코인 심사는 상품선물규제 5호에 따라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이 평가한다.

또 현지 규제에 따라 라이센스를 획득해 영업하는 거래소가 9곳(2020년 4월 기준)에서 현재 25곳이 영업 중이며,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인도닥스(indodax)가 국내 금융정보분석원의 신고 수리 완료 사업자처럼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이 허가한 바스프다.

글로벌 3대장 바이낸스 입성 후 6개월 만에 상장메타 가동


플레이댑(PLA)이 후오비 글로벌에 입성, 대기만성형 프로젝트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코인베이스에 이어 11월 바이낸스에 입성, 이번 후오비 글로벌까지 정복하면서 목적 거래소까지 모두 상장했다.

특히 프로젝트팀의 이상향이라 불리는 글로벌 거래소 3대장 중에서 OKX만 남아 다른 팀과 달리 상장 메타 대신 향후 전개할 사업 방향과 로드맵에 따라 안정 궤도에 올라갈 전망이다.

23일 플레이댑, 후오비 글로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후오비 글로벌이 플레이댑의 상장을 예고한 이후 오늘(23일) 테더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비록 업비트의 원화마켓 거래쌍 점유율이 높지만, 후오비 글로벌의 테더마켓 거래쌍으로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비트루 등의 테더마켓 거래소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플레이댑은 국내 게임업계의 P2E 프로젝트와 달리 클레이튼(KLAY) 기반이 아닌 이더리움(ETH) 기반 프로젝트다. 또 P2E와 NFT 마켓을 추진하면서 가스비 절감을 위해 폴리곤(MATIC)과 같은 레이어2 프로젝트와 협력, 플레이댑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게임업계의 완성형 프로젝트 플레이댑(PLA)이 숨고르기를 마친 후 다시 뛴다. 지난해 11월 바이낸스 입성 이후 잠시 멈췄던 상장 메타가 크라켄에서 2개의 거래쌍과 함께 가동을 시작했다.

25일 크라켄에 따르면 플레이댑은 컨벡스 파이낸스(CVX), 프랙스 쉐어(FXS), 멀티체인(MULTI), 파워렛저(POWR), 퀀트(QNT), 루빅(RBC), 슈퍼레어(RARE), 토카막(TOKE) 등 프로젝트 8종과 함께 입성,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이 중에서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친숙한 컨벡스 파이낸스와 파워렛저는 각각 코인원과 업비트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플레이댑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비트렉스 글로벌에 이어 크라켄에서도 달러와 유로로 구입, 법정 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쌍끌이 상장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리스팅 이펙트(거래소 상장 특수)가 이전보다 약할 것이라는 평이 있었지만, 글로벌 서비스로 'NFT 마켓플레이스'가 실증실험에서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생태계 확장에 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는 평이 교차한다.

이미 국내 게임업계 프로젝트가 거래소 상장에 집중하는 사이에 블록체인 게임과 NFT 마켓을 병행했다는 점과 이더리움에 터를 잡고 가스비 요정 폴리곤(MATIC)과 함께 협력, 마블엑스(MBX)나 위믹스(WEMIX), 보라(BORA) 등이 자리잡은 클레이튼보다 이른바 야생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에서 이상향이라 불리는 바이낸스-후오비-OKX 등의 3대장 중에서 바이낸스에 입성, 아직 남아있는 추가 상장까지 기대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플레이댑(PLA)·위믹스(WEMIX)에 이어 업비트 APAC 모두 입성


드디어 보라(BORA)가 업비트 태국에 입성, 업비트 본진을 비롯해 업비트 APAC 소속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거래가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됐다.

보라는 플레이댑(PLA)과 위믹스(WEMIX)와 함께 게임업계의 천하삼분지계를 완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9일 업비트, 업비트 APAC 등에 따르면 업비트 태국은 보라, 온버프(ONIT), 웨이브(WAVES) 등 프로젝트 3종을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했다. 이로써 태국까지 입성한 보라는 앞서 거래를 시작한 플레이댑과 위믹스 등과 국내 P2E 프로젝트로 동남아시아까지 모두 점령했다.

업비트 태국서 거래가 시작된 보라(BORA) / 자료=업비트 태국

과거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에서 자회사로 웨이투빗에서 프렌즈게임즈를 거쳐 메타보라로 사명까지 바꾼 보라(BORA)는 이전부터 업비트 키즈로 통했다. 그 이유는 업비트 본진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총 3곳에 상장하면서 한날한시(2019년 8월 16일)에 거래를 시작한 유일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업비트 APAC 소속에서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이전부터 업비트의 전략 파트너인 업비트 APAC은 태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가 2018년에 한 달차이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비해 지난해 1월에 출발한 태국은 거래쌍을 늘려가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특히 업비트APAC은 엑시인피니티(AXS)의 성장세로 필리핀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이 떠오르며,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으로 이어지는 거점을 구축해 P2E 프로젝트 빌드업을 진행 중이다.

업비트 본진 상장 이후 업비트 해외 거점 거래소 2곳 상장



위믹스(WEMIX)가 업비트 APAC과 함께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이전부터 업비트 APAC은 업비트 본진과 오더 북을 공유, 교차 상장을 통해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동남아시아 거점 거래소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11일 업비트 본진에 입성한 순간부터 업비트 APAC 상장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지만, 위믹스 생태계 확충에 따른 대량 이동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상장 이슈가 뒤늦게 알려진 것.

18일 업비트, 업비트 APAC 등에 따르면 위믹스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1월 12일 ▲업비트 태국 1월 17일 순으로 비트코인 마켓에 입성했다. 이로써 위믹스-플레이댑(PLA)-보라(BORA)로 구성된 국내 블록체인 게임업계 '천하삼분지계'의 전장이 동남아시아까지 추가됐다.

이들 프로젝트 3종은 늦깎이로 입성한 위믹스까지 포함해서 업비트 본진과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거래량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엑시 인피니티(AXS)의 본진으로 통하는 필리핀 인접 국가에서 플레이댑과 위믹스의 진검승부는 시작됐다.

최근 위믹스는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독립한다는 사실을 천명, 플레이댑과 함께 향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국내 프로젝트 2종의 자리싸움도 예고된 상황이다. 이미 클레이튼에서 독립하는 순간 이더리움 생태계로 이전하면 가스비 요정 폴리곤(MATIC)을 비롯해 레이어2 솔루션들과 제휴할 수 있어 클레이튼과 다른 생태계 확장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더욱 비트코인 마켓부터 입성해 업비트 APAC의 검증을 거쳐 바트(THB)와 싱가포르 달러(SGD)로 거래할 수 있는 피아트 머니로 위믹스를 거래, 이전부터 강조한 위믹스의 기축 통화(KC, key currency)의 구축도 확고해진다.

위메이드트리에 따르면 게이트아이오와 비트포렉스의 테더마켓(USDT)이 C2C 마켓이며, 법정 화폐는 빗썸과 업비트의 원화마켓(KRW)이 각각 전체 물량의 69%와 25%를 기록 중이다.

이전부터 업비트 APAC은 현지 규제에 따라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무역부(Kemendag)와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의 심사를 통과한 프로젝트가 229개 존재,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과 비슷한 개념이 존재한다.

또 업비트 태국도 DA법(EMERGENCY DECREE ON DIGITAL ASSET BUSINESSES B.E.2561(2018))과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암호화폐 산업을 관리하고 감시 중이며, 인도네시아처럼 SEC가 인증한 디지털 자산(approved digital asset by the SEC)이라는 명칭이 법정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유효하다.

이미 보라와 플레이댑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거래 중이며, 이에 따라 위믹스도 현지 화이트 리스트 코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입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플레이댑이 엔씨소프트와 NFT 사업 부문 제휴설을 적극 부인했다. 

24일 플레이댑, 엔씨소프트 등에 따르면 양측은 제휴설을 공식 부인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게임업계에서 위메이드-위믹스(WEMIX), 게임빌-테라(LUNA), 펄어비스-테조스(XTZ) 등처럼 게임업계와 암호화폐 업계의 짝짓기가 이어지면서 엔씨소프트와 플레이댑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플레이댑이 검증된 프로젝트팀과 자체 생태계 구축과 NFT 마켓 플레이스 운영 등을 바탕으로 바이낸스 상장까지 성공하면서 엔씨소프트의 NFT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측이 모두 제휴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바람은 모두 뜬소문으로 남게 됐다.

플레이댑 관계자는 "제휴설은 금시초문이며,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와 코인베이스 프로 상장 후 3개월 만에 3대장 중 한 곳에 상장




드디어 플레이댑(PLA)이 바이낸스에 입성한다. 지난 8월 코인베이스와 코인베이스 프로에 입성한 이후 3개월 만에 바이낸스까지 입성하면서 향후 OKEx와 후오비의 추가 상장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플레이댑은 앰프(AMP)와 함께 입성해 비트코인(BTC), 테더(USDT), 바이낸스 코인(BNB), 바이낸스 USD(BUSD) 등 총 4개의 거래쌍을 개설해 오늘(23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번 플레이댑의 바이낸스 입성은 국내 프로젝트 중에서 NFT와 P2E, 메타버스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 로드맵이 좌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업비트 인도네시아의 프라이스 서베이로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플레이댑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당시 시장에서 평가한 가격은 1개당 0.00000397BTC(약 47원)에 불과할 정도로 불투명한 사업모델로 인해 평범한 알트코인의 평가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과거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게임을 되살려 서비스하는 리사이클 퍼블리싱 중심의 수퍼트리와 플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플레이댑으로 법인을 분리, 투 트랙 전략으로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플레이댑은 프로젝트팀의 이름이자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과 NFT마켓 플레이스도 같은 명칭을 사용한다. 그만큼 플레이댑은 코인베이스에 입성하기 전까지 지속적인 브랜딩 전략을 통해 플레이댑과 PLA를 꾸준히 노출시켰다.

또 국내 암호화폐 업계 최초로 가스비 요정 폴리곤(MATIC)을 NFT마켓 플레이스의 파트너이자 러닝 메이트로 결정하면서 NFT사업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이다. 이미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NFT와 디파이 열풍으로 인한 가스비 폭등에 대한 위험 관리를 '레이어2 솔루션' 중에서 탑 티어로 꼽히는 폴리곤과 손잡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NFT마켓 플레이스도 성장세도 기대된다.

현재 플레이댑(PLA)는 총발행량 7억개 중에서 약 3.4%에 해당하는 2415만9427개만 유통, 아직 96% 이상이 남아있다. 상대적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전략 프로젝트 보라(BORA)가 총발행량 12억575만 개중에서 71%에 해당하는 8억6125만 개를 유통, 남아있는 물량이 29%인 것과 비교하면 플레이댑의 생태계 확장세를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코인베이스에 이어 바이낸스까지 입성하면서 프로젝트를 검증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바이낸스 이후 추가 상장 여부도 관심사다.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에서 바이낸스 상장은 모든 알트코인의 꿈이자 이상향으로 통할 정도로 확실한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상장이 힘든 곳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바이낸스 상장으로 플레이댑은 '바이낸스에서 검증된' 프로젝트라는 수식어를 얻으면서 OKEx-후오비로 이어지는 추가 상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이전과 달라진 입지로 다른 거래소의 추가 상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