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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에 출시한 NHN PlayArt의 헝거 퀘스트. 이 게임의 영문 서비스 이름은 Hunger Quest -Puzzle RPG-이며, 일본 서비스는 はらぺこ勇者と星の女神(의역, 배고픈 용사와 별의 여신)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크루세이더 퀘스트로 NHN PlayArt는 헝거 퀘스트로 도트로 끝을 보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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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애플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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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그러나 게임의 플레이는 전혀 다르다. 헝거 퀘스트는 퍼즐과 RPG를 결합, 던전 레이드(Dungeon Raid)의 느낌과 비슷하다. 땅을 파고 들어가는 설정을 제외한다면 라인 드로잉 방식으로 던전을 탐험, 퍼즐과 RPG의 경계에 서 있다. 어차피 이 게임의 플레이 패턴은 DTD처럼 내려가는 것이 목표다. 

다만 이번 리뷰는 캐릭터의 성장 콘텐츠와 아이템 파밍 콘텐츠에 집중, RPG로 장르를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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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헝거 퀘스트는 던전을 탐험할 때 스태미너를 소모한다. 물론 이벤트 던전이나 난이도가 제법 있는 던전은 스태미너 소모 수치가 다르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캐릭터의 체력과 함께 소모되는 턴의 개념이다.

이 게임은 턴이 진행될 때마다 감소, 0에 도달하면 캐릭터가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오히려 캐릭터의 체력이 0이 되면 정말 저승사자와 프리허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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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무조건 땅만 파서 내려가는 게임도 아니고, 몬스터만 척살하는 게임도 아니다. 주어진 턴에서 전략을 활용, 최단 거리로 문을 향해 내려가는 게임이다. 자칫 잘못하면 블럭을 파괴하는데 턴을 모두 소모한다면 낭패다.

게임에서 하나의 스테이지는 2~3개로 구분, 난이도가 점차 상승하는 구조다. 맵 곳곳에 무기와 제작 재료, 회복 아이템이 등장하지만, 턴을 소모하며 무리하게 전진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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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도 처음에 아이템 재료 획득을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턴을 소모한다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무모한 도전을 멈췄다. 이런 스타일의 게임은 유저의 숙련도에 의해 재미가 결정된다. 그래서 게임에 빠져들기까지 일정 수준의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초반 진입 장벽을 제외한다면 헝거 퀘스트의 중독성은 강한 편이다. 맵이 아닌 마을로 돌아오면 RPG에서 볼 수 있었던 각종 부가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던전을 탐험할 때는 긴장하고, 마을에 돌아오면 긴장이 풀어져 멘탈 회복 콘텐츠(?)로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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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헝거 퀘스트는 출시 한 달이 지난 지금 정작 일본 현지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를 대기만성형 게임이라 봐야할 지 DTD 이론에 적합한 게임이라 판단할 지는 미정이다.

던전 레이드의 느낌도 살아있고, 퍼즐의 정교함도 품고 있는 작품이라 평소 이러한 느낌을 가진 게임을 좋아한다면 헝거 퀘스트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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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헝거 퀘스트
 개발 : NHN PlayArt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D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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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PlayArt는 배고픈 용자와 별의 여신(영문 서비스 이름, Hunger Quest -Puzzle RPG-)을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전격 출시했다.

배고픈 용자와 별의 여신은 퍼즐과 RPG를 접목, 던전을 탐색하는 게임이다. 탐색은 일반적인 RPG의 모험이 아닌 랜덤으로 생성된 블록을 3 매칭 퍼즐처럼 연결, 몬스터를 공격하면서 하강하는 방식이다. 

또 게임 내에 EveryPlay를 탑재, 자신의 플레이를 영상으로 담아서 EveryPlay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 북을 연동, 페이스 북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배고픈 용자와 별의 여신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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