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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씬 루키프로젝트 개발작 글로벌 판권 확보



네오위즈의 방치형 게임 라인업에 '수호자 키우기 온라인'이 합류했다.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하는 국내를 제외하고, 글로벌 퍼블리싱은 네오위즈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아이들(IDLE) 장르 실험에 나선다.

21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수호자 키우기 온라인(글로벌 서비스 이름, Guardian Goddess Idle RPG)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국내 인디게임씬 루키프로젝트가 개발한 방치형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된 바 있다. 이로써 계열사와 퍼블리싱으로 확보한 방치형 유닛은 기타소녀, 아이돌리 프라이드, 가디언 가드니스 등이 전면에 나서게 된다. 

예년과 달리 네오위즈는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강소 개발사와 인디씬 개발팀을 공격적으로 인수했다. 과거 유행했던 SNG의 빈 자리를 AFK(Away From keyboard)와 아이들(Idle) 장르로 채우면서 위드 히어로즈와 에픽 머지 히어로즈의 사례처럼 네오위즈는 이전부터 방치형 게임 유닛을 다시 포진시켰다.

특히 네오위즈의 방치형 게임 정점은 200억 원에 인수한 하이디어의 '고양이와 스프'로 정점을 찍었다. 이미 계열사로 합류한 데스나이트 키우기의 슈퍼플렉스나 루티에RPG클리커로 알려진 블루스카이게임즈가 대표적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루키프로젝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것은 사실이며 글로벌 버전은 네오위즈가 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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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년 차 오딘, 카카오게임즈 재팬 필승조로 나서


드디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카카오게임즈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일본서 첫 발걸음을 뗀다.

지난 4월 14일 오딘(현지 서비스 이름, オーディン:ヴァルハラ・ライジン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 공개 이후, 27일 숨가쁘게 달린 미디어 간담회에 이어 후쿠오카·오사카·삿포로·센다이 등 전국 투어까지 진행한 결과 출시 전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재팬 등에 따르면 출시와 동시에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삼성전자 재팬의 플래그십 스토어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오딘 홍보대사 MC 츄니가 스페셜 게스트로 오다기리 조와 시노자키 아이가 출연하는 오후 9시에 스트리밍한다.

이로써 오딘은 2년 전 국내에서 선행 출시, 지난해 1분기 중화권, 올해 일본까지 흥행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재팬의 라인업 중에서 AAA급 모바일 MMORPG와 크로스 플레이까지 지원하는 타이틀을 서비스, 현지 법인의 역량에 따라 오딘의 흥행 성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 재팬의 달빛조각사 일본 빌드는 사전 예약 10만 명에 그쳤지만, 오딘은 100만 명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돌파하면서 전환율(사전 등록 이후 게임 설치와 실행, 접속까지 이어지는 수치)도 달빛조각사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웹소설 프로모션처럼 오딘도 미디어믹스 진행 여부에 업계의 시선이 몰린다. 앞서 일본에 진출한 달빛조각사의 사례처럼 카카오게임즈 재팬과 카카오픽코마의 미디어믹스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면서 올해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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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공방에 불통 뛴 게임업계 내홍 격화



"#1 한때 함께 게임업계를 대변하기 위해 뭉쳤던 이들이 누군가의 술수로 설전도 모자라 힐난까지 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답답하다. - A 개발사 대표"

#2 일방통행처럼 한쪽의 입장을 피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간에서 만나서 대화로 풀어나간다면 공분 대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ㄴ 협회장

#3 현 상황에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맞고, 틀리다' 식의 소모전 양상이 게임업계에 무슨 소용인가. 결국 정치판 이슈가 해소되면 다시 게임업계만 동네북이 될 것. - ㄷ 협회 간사"

지난해 이맘때 벌어진 테라 쇼크는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화제의 중심이 섰다. 시간이 흘러 1년 만에 P2E와 입법 로비, 코인게이트 등으로 점철된 추악한 단어가 이제 게임업계에서 회자되기 시작했다.

김남국 의원에서 시작된 코인 매매와 보유, 지갑에 담긴 알트코인 리스트 중 일부가 게임업계의 P2E 프로젝트로 단정 짓자 한국게임학회, 위메이드, 게임산업협회 등이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게임학회는 협회원 사이의 이견, 위메이드와 게임산업협회는 억울함과 동시에 게임학회를 향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때 뭉쳤던 역전의 용사들이지만, 현재 불편한 적과 동침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을 오랫동안 지켜본 업계 관계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선동과 흑색선전으로 갈등만 촉발하는 여의도 정계를 원망한다.

특히 협회조차 없는 프로젝트(알트코인) 업계는 '차기 러그풀 예약 프로젝트'로 주홍 글씨가 찍혔다며, 성토하고 있다.

A 프로젝트팀 리더는 "누가 P2E를 국내에서 서비스해달라고 외쳤나. 특금법 시행 전부터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 국내보다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했다"라며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는 시점에서 묵묵히 일하고 팀을 '폄훼'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B 거래소 관계자는 "게임업계의 사행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는 게 자금세탁이다. 비록 다른 업계지만 이를 취급하는 거래소는 사행보다 격이 다른 AML과 CFT의 책무가 존재한다. 코인을 테러자금이나 범죄수익이라 생각하면 지금 벌어지는 설전이 진짜 설전이냐"라며 "현재 바스프 업계도 게임업계에서 벌어진 코인 게이트의 불똥이 다시 국감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봐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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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발할라 라이징 일본 빌드, 국내 흥행 공식 따라가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다시 날아오른다.

27일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재팬 등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현지 서비스 이름, オーディン:ヴァルハラ・ライジング)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 재팬의 모바일 MMORPG 라인업에서 다음달 4일 서비스 종료를 앞둔 달빛조각사의 빈자리를 오딘이 채우게 된다. 

2년 전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한국 서비스를 발표하고, 2주일 뒤에 달빛조각사의 일본 서비스를 공식화했다. 당시 달빛조각사를 일본 라인업으로 공식적으로 편입한 날이 2021년 4월 13일, 2년 뒤 2023년 4월 14일 오딘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됐다.

특히 오딘 일본 빌드의 사전 등록은 2023년 4월 27일, 국내 빌드의 사전 등록 시작일이 2021년 4월 28일인 것을 비교하면 하루 차이로 사전 예약을 시작한 것도 이채롭다. 

일각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국내 흥행 기운을 빌어 일본 빌드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는 흥행 공식을 따라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회사 측이 밝힌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출시 시기는 상반기로 국내 빌드가 2년 전 하반기(2021년 6월 29일 출시)로 사전 예약 지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또한 일본 빌드의 100만 등록 특전은 일본 전용 아바타 '닌자'로 국내가 하루 만에 100만 명 돌파한 이력이 존재, 일본 빌드의 100만 명 돌파 시기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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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 계정이 업비트 공식 트위터 행사, 사칭 신고에 트위터 무대응



진짜가 나타났다.

사칭 트위터 계정으로 골머리를 앓던 업비트가 공식 트위터를 개설하며, 가짜와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앞서 공지사항과 공식 SNS를 통해 업비트를 포함한 업비트 APAC의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리스트를 공개했지만, 최근에야 공식 트위터를 개설한다고 만천하에 알렸다.

7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공식 트위터 계정은 '@Official_Upbit'이며, 2012년 1월에 개설된 '@Upbit_Korea_'는 사칭이다. 이전부터 사칭 계정은 업비트의 소식(?)을 빠르게 트윗했지만, 지난해 5월 루나(LUNA)의 유의 종목 트윗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멈췄다.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트위터와 미디엄은 일종의 공식 창구로 통한다. 그래서 트위터에 Official이라는 단어를 계정 이름에 사용하지만, 이조차 사칭하는 계정일 가능성이 높다.

트위터는 3월부터 유료 정책을 시행, 기업을 위한 골드와 개인용 블루 라벨을 판매한다. 속칭 골드와 블루 딱지라 불리는 라벨은 트위터의 심사를 거쳐 유료로 지불된 인증 정책으로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빗썸과 코인원이 골드 라벨이다.

현재 ▲업비트, @Official_Upbit ▲빗썸, @BithumbOfficial ▲코인원, @CoinoneOfficial ▲코빗, @Korbit_exchange ▲고팍스, @GOPAX_kr ▲쟁글, @Xangle_official 등이다. 

일각에서는 트위터의 정책 변경과 최근 발생한 업비트의 이상거래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비트 관계자는 "신규 트위터 개설은 이전보다 빨라진 기민한 대응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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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길들이기 이후 수집형 RPG 내리막길



넷마블이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 이후 선보였던 1세대 수집형 RPG를 정리하고 있다. 최근 세븐나이츠도 국내 빌드를 제외하고, 글로벌과 일본 빌드를 종료한 가운데 야심차게 선보였던 나이츠크로니클까지 내린다.

5일 넷마블, 넷마블몬스터 등에 따르면 나이츠크로니클 서비스를 7월 4일 종료한다. 글로벌과 국내 빌드를 기준으로 2018년 6월 14일에 출시, 약 5년 1개월(1,84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나이츠크로니클은 세븐나이츠의 일본 빌드 성공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부터 선행 출시된 프로젝트다. 그래서 당시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빌드보다 1년 앞서 일본의 로컬 빌드로 출시, 현지 시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와 글로벌 빌드에 반영된 내수보다 글로벌에 초점이 맞춰진 수집형 RPG였다.

첫 공개 당시 넷마블몬스터의 차기작 '몬스터길들이기2'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넷마블 측은 별도의 프로젝트로 정정해 '나이츠크로니클'로 세상에 나왔다.

하지만 넷마블의 수집형 RPG 잔혹사는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몬스터길들이기 또한 지난해 8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서비스 종료 수순이라는 말이 돌았다.

회사 측은 업데이트 중단이 서비스 종료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모바일 게임에서 콘텐츠 추가나 개편없이 이벤트 돌려막기로 게임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 자체가 무리하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이로써 넷마블은 몬스터길들이기에서 시작된 수집형 RPG의 1세대 라인업 세븐나이츠와 나이츠크로니클을 모두 지우면서 모바일 MMORPG와 블록체인 게임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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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시뮬레이션의 찐팬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가 '스페이스 기어즈'를 공개하면서 페이스북에 학창 시절 추억을 곱씹으면서 RTS 장르의 소회를 밝혔다.

그가 언급한 듄2, C&C,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KKND, 토탈 어나힐레이션 킹덤, 홈월드 등은 현재 유저라는 표현보다 게이머로 불렸던 시절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이름난 작품 목록이다.

함 대표는 스타크래프트로 학사경고를 받았다며 "포항공대 자퇴한 계기는 Command & Conquer였다. 1996년 1학년 1학기 때는 C&C 1탄으로, 97년 1학기는 레드얼럿에 빠져 학사경고를 두 번 받았죠. 내 길이 아니다 싶어 수능 다시 치고 문과로 전향해서 옮겼더니 스타크래프트가 나오는 바람에 또다시 학사경고를..."라고 학창시절 사연을 공개했다.

이처럼 그가 RTS에 대해 열변을 토한 이유는 오늘(14일) 공개한 펜타피크 스튜디오의 신작 '스페이스 기어즈'의 지원 사격 차원이다.

스페이스 기어즈는 화성 테라포밍을 소재로 한 SF 전략 RTS를 표방, 유저는 화성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경쟁을 끊임없이 경험하면서  빌드 오더, 자원 관리, 기지 확장 등 직관적인 전투의 재미로 RTS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장치를 곳곳에 배치했다.

또 국내 게임업계의 대안으로 떠오른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가 아닌 스팀을 통해 검증을 받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깔려있다.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는 "한국에서 메카닉과 전략 게임 개발이 정말 만만치 않은데 1년 동안 여기까지 와 준 개발팀 및 관련 부서 분들 진심으로 고맙고 제 페친 여러분들도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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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위믹스 플레이 안착을 대비해 국내 게임업계 풀뿌리 '인디게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게임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파티'를 예고한 이후 오늘(13일) 행사에서도 블록체인 게임의 필요성보다 동업자 정신으로 '같이 잘해보자'고 설명했을 뿐 그 흔한 밋업에서 볼 수 있는 에어드랍도 하지 않은 순수 개발자 세미나에 가까웠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서 네트워킹 파티를 주최, 게임 개발자들과 친목을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인디게임 개발팀 A 팀장은 "페이스북  '인디라 개발자 모임'의 포스팅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놀러 왔음에도 입구부터 아는 얼굴이 보여서 반가웠다"라며 "코로나19 이후 개발자 네트워크가 없어진 마당에 2년 만에 호프데이처럼 행사를 꾸민 게 참으로 인간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디게임 B 개발자는 "유니티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에셋과 SDK를 준비했지만, 솔직히 아무것도 몰랐다"라며 "지금까지 방치형과 키우기 게임만 개발하다가 개발자끼리 피드백을 주고받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준 위메이드가 신기하다"고 강조했다.

기자가 눈여겨 본 행사 풍경은 '개강 총회'처럼 한쪽은 웃고 떠들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목에 핏대를 세울 정도로 열띤 토론이 계속됐다. 

특히 행사 장소가 지하라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1층에서 찬 바람을 쐬고 있는 개발자 사이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정체성'을 두고 홀더를 위한 수익률 보장과 게이머를 위한 색다른 매력, 애플이나 구글 등 플랫폼 사업자에 대항할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기자와 친분이 있는 C 개발사 대표는 "오늘같은 행사에서 위메이드, 위믹스, 위믹스 플레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라며 "과거 액토즈 시절부터 천년과 창천, 터치파이터에 이어 위미(WEME)를 거쳐 현재 위믹스 플레이까지 그냥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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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어 2023년에도 인연 이어가



한국형 유다희를 표방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Lies of P)' 일본 내 유통은 해피넷으로 낙점됐다.

지난해 사우스포 게임즈가 개발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에 이어 올해 P의 거짓 패키지 유통 파트너가 확정, 올해 8월 출시를 앞두고 블러드 본과 다크 소울의 본고장에서 해피넷의 프로모션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네오위즈, 게임온 등에 따르면 P의 거짓은 8월 동시 출시를 앞두고, 국내는 FGT로 일본은 '2023 해피넷 게임패스'의 시연 부스로 만난다.

지난해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8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콘텐츠를 서서히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3월은 시연 빌드, 4월은 국내에서 FGT 빌드로 최종 담금질을 진행한다.

앞서 언급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로 연결된 해피넷의 주요 주주가 반다이남코 홀딩스로 이미 블러드본, 다크소울, 엘든링 등 유다희 시리즈로 알려진 반다이남코와 P의 거짓 조합도 이채롭다.

한편, 네오위즈는 4월 중 P의 거짓 미공개 빌드 플레이를 그룹으로 나눠 게임의 밸런스와 유저 편의성 등 피드백을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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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와 오버히트에 이어 넥슨게임즈(구 넷게임즈) 3전 4기 실패



지난해 매출 4천억 원(센서타워 리포트)의 신화를 쓴 V4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특히 V4는 넷게임즈 시절 히트, 오버히트, V4까지 일본 게임 시장 공략에 실패하면서 멀티플랫폼 전략도 실패했다.

28일 넥슨, 넥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V4(현지 서비스 이름, ブイフォー) 서비스를 4월 26일 종료한다. 2020년 9월 24일에 출시, 약 2년 7개월(94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V4는 TV CM 방영, 출시 전날 사전 다운로드 50만 돌파, 출시 당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 부문 1위 등 오픈 특수를 톡톡히 누린 넥슨 라인업의 한 축이다. 앞서 V4를 필두로 카운터사이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과 함께 PC와 스마트 폰까지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었음에도 3년도 채우지 못하고 사라졌다.

참고로 ▲히트(2016년 12월 8일~2019년 5월 30일, 904일) ▲오버히트(2018년 5월 29일~2021년 2월 25일, 1004일)와 비교해 3년 성장통을 넘지 못했다.

V4가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넥슨은 ▲스마트폰 게임, 6종 ▲PC-스마트 폰, 2종 ▲PC 온라인, 5종 등 게임 13개로 라인업을 재편할 수밖에 없으며, 올해 신작 출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넥슨코리아의 본가가 위태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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