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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에 출시한 마우스덕의 비둘기 키우기. 게임 이름 그대로 비둘기를 키우는 게임으로 묘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그저 비둘기를 키우는 것에 불과하지만, 정작 게임을 시작하면 화면을 뚫어져라 응시한 채 비둘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단출하게 몇 마리의 비둘기로 시작하지만, 이들이 큐피트의 화살을 맞을 때마다 퓨전(?)을 통해 더욱 강력한 비둘기로 거듭난다. 그래서 키우는 과정이 단순하지만, 목표는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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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비둘기를 키울 때 각종 파라미터가 게임의 재미를 결정한다. 현재 게임에 등장하는 파라미터는 개체 수 증가, 쪼는 시간, 먹이 최대치, 먹이 생성 시간, 먹이 업그레이드, 자동 먹이 주기, 햄스터 매직, 큐피트의 화살, DJ비버 타임, 다이아 상자, 그대로 멈춰라 등이다.

이 중에서 먹이가 제일 중요하다. 비둘기 키우기에서 게임 머니는 깃털로 표기, 모바일 RPG에서 보던 골드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다시 돌아와서 먹이의 생산 속도와 사료의 질에 따라 비둘기 생산 속도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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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비둘기의 테크 트리(?)를 생각한다면 먹이부터 다른 파라미터에 집중하려면 쪼는 시간 감소(깃털 생산 속도)에 집중한다. 일종의 먹이와 깃털 항목이 상호 보완, 이들의 업그레이드 수준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결정된다.

이 게임의 초반 플레이 패턴은 클리커 게임과 비슷하다. 튜토리얼이 없는 대신에 유저 스스로 게임 방식을 학습, 이후에 응응 단계에 진입해야 한다. 그래서 암기-이해-응용 단계를 거치기 전까지 먹이를 주면서 비둘기 교배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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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본격적인 비둘기 키우기를 시작한다면 자동 먹이주기-큐피트의 화살은 다이아(게임 캐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각종 보상과 광고 보기를 통해 모을 수 있으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초반 빌딩이 끝나면 본격적인 양계장 스타일로 진입, 가내 수공업에서 양산(?)을 위한 과정을 준비한다. 비둘기 키우기 게임에서 중반은 네코아츠메의 플레이 패턴과 비슷해진다. 이때부터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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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자동 사료 배급과 교배 시스템에 의지하여 깃털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라 게임을 실행한 상태에서 내버려두면 된다. 그저 시간이 되면 잠시 순찰을 해본다는 심정으로 둘러보면서 살짝 깃털을 수확,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한다.

그 결과 중반을 넘어서면 비둘기 도감을 채우기 위한 교배 러시다. 새로운 비둘기를 영입하기 위한 과정이 비둘기 키우기의 목표이자 매력으로 작용, 이상할 정도로 게임을 계속 찾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다. 그래서 이 게임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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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섣불리 시작하지 마라, 중독된다.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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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비둘기 키우기
 개발 : 마우스덕
 장르 : 캐주얼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9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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