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세일가 대비 40.86% ↓
상장과 동시에 시장 매도, 다음 추가 물량은 6개월 뒤
넥써쓰의 프로젝트 크로스(CROSS)가 0.05894달러(2025년 7월 7일 오후 3시 33분, 코인마켓캡 기준)에 거래 중이다. 해당 시세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세일 0.1달러 대비 40.86% 하락, 향후 추가 유통 물량과 로드맵 이행 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OGF에 따르면 거래소 상장일(2025년 7월 4일)을 기준으로 6개월 뒤 12월 30일에 5천만 개(총발행량 5%)가 풀린다. 단 락업 해제 조건은 티왑(TWAP)과 2배 이상 가격 유지 30일 등을 만족해야만 추가 물량이 풀리며, 가격을 유지하는 30일 중에 하루라도 기준 가격 미만이라면 다시 초기화된다.
특히 OGF 측이 제공한 가격 상승 폭은 0.1달러에서 819.2달러로 프라이빗과 퍼블릭 세일 대비 8,192배로 책정되어 있다.
즉 총발행량 10억 개 기준 6억 5천만 개는 Growth Unlock Pool에 65%가 배정, 이론상 6개월마다 5%를 시장에 투입해 락업 해제는 13회에 걸쳐 진행한다. 그래서 계산식은 '5천 만개 X 13회=6억 5천만 개'다.
단 앞서 언급한 티왑과 가격 유지 조건 탓에 6개월마다 해제된다는 확정 조건이 존재하기 어렵다.
티왑은 국내외 거래소 업계에서 서비스로 출시한 코인 모으기에 적용된 주문 방식이다. 티왑은 Time Weighted Average Price를 뜻하며, 정해진 시간에 똑같이 할 주문한다. 대신 슬리피지(Slippage)가 적용, 내가 사려는 가격에 팔려는 사람이 없어 원래 가격보다 비싸게 샀다면 손해난 금액을 슬리피지라 부른다.
그래서 거래소의 코인 모으기나 적립 서비스는 슬리피지 최소화를 위해 거래 허용 범위를 설정한다. 현재 업비트는 슬리피지 최소화를 위해 3%로 설정, 3% 초과시 주문이 자동 취소된다. 같은 개념은 아니지만, 비슷한 이치가 설문조사의 오차 한계 범위 적용이다.
단 예정대로 1차 락업 물량이 해제되려면 11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기존 가격 대비 2배 이상이 반영된 0.2달러를 유지해야 한다. 하루라도 0.2 미만으로 하락하면 그 날짜를 기준으로 초기화, 티왑이 다시 설정돼 해제 시기는 늦춰지는 방식이다.
크로쓰의 가격 하락 이슈는 현재 공개된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과 일부 사업의 규제 리스크가 적용, 크로쓰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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