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솔라나(SOL) 상장 이후 여섯 번째 종목


 

카이아(KAIA)가 업비트 싱가포르에 상장했다. 지난해 10월 솔라나(SOL) 상장 이후 약 11개월(317일) 만에 신규 프로젝트의 거래쌍이 개설, 업비트 싱가포르는 프로젝트 6종과 거래쌍 6개로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18일 업비트, 업비트 APAC 등에 따르면 카이아는 ▲업비트 태국, 비트코인-바트 마켓 ▲업비트 인도네시아, 비트코인-루피아 마켓 ▲업비트 싱가포르, 싱가포르 달러 마켓 등에서 거래 중이다.

카이아는 과거 클레이튼 시절부터 카카오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특수 관계인 리스크 탓에 국내에 입성할 수 없었다. 또 특수 관계가 사라지더라도 이해충돌 이슈가 작용, 구설수를 의식해 상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업비트-카카오 뱅크-카이아 등으로 관계가 설정되면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비트 싱가포르가 카이아를 상장하면서 이례적인 반응이 나온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업비트 싱가포르는 현지 자금결제법(PSA) 시행 전후로 대규모 상장 폐지한 전력이 있으며, 이러한 정리 명단은 국내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업비트 APAC에서 격리된 바스프로 통한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취급하는 프로젝트가 적은 탓에 거래소 존립 여부를 떠나 업비트 APAC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린다.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인 인도네시아나 태국에 비해 제도권 진입에 공을 들였음에도 본진과 오더 북을 공유하는 다른 법인과 달리 움직임이 적었기 때문이다.

특히 카이아는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했음에도 싱가포르는 업비트 싱가포르가 첫 사례다. 이미 라이센스를 획득한 OKX나 코인베이스 싱가포르조차 카이아를 상장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싱가포르가 구축하거나 진행 중인 CBDC와 스테이블 코인, 암호화폐 등 규제를 대비한 전략 상장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신빙성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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