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는 빗썸, 쫓는 업비트 '1분 컷' 이벤트 앞세워 맹추격
텔레그램 채널 구독자 수 이벤트 앞두고 신경전

 




아이폰 17을 주는 빗썸과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를 앞세운 업비트가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업비트가 공식 텔레그램을 개설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빗썸도 덩달아 '실시간 알림' 채널 구독자가 5만 명을 돌파했다는 이벤트를 진행, 맞불을 놨다.

25일 업비트, 빗썸 등에 따르면 업비트 텔레그램 채널 구독자 15,545명이며, 빗썸의 실시간 알림 채널은 54,636명이다. 참고로 빗썸이 텔레그램에 개설한 공식 채널은 8,785명에 불과, 업비트와 빗썸의 채널 성격은 다르다.

두나무 측은 지난 21일 텔레그램에 업비트 공식 채널을 개설, 선착순 5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지와 동시에 순식간에 이벤트 물량을 소진, 대부분 1분 이내에 이벤트가 종료될 정도로 기세가 무섭다.

특히 이벤트 이튿날은 10초도 안 돼 물량이 사라지는 '10초 컷'을 인증, 공식 채널의 위세를 떨쳤다. 과거 업비트와 빗썸은 X와 텔레그램에서 사칭 채널이 성행한 적이 있는 터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 안내와 각종 이벤트를 안내 중이다.

이미 빗썸은 지난 6월 17일에 실시간 알림 채널을 텔레그램에 개설, 2개월 만에 5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업비트는 이달 21일에 채널을 개설, 1주일도 되지 않아 1만 명을 돌파했다. 

결국 업비트가 일회성 이벤트 외에 빗썸의 실시간 알림처럼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로 성격을 바꾸면 빗썸의 '실시간'은 위태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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