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처리방침에 이메일 외에 대표 연락처 없어

결국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앞서 지난주 카카오와 스카이워크의 첨예한 대립으로 애꿎은 피해가 유저들에게 불똥이 튄 상태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카이워크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소지가 다분한 정황이 밝혀지며, 또 다른 후폭풍을 예고했다.

22일 스카이워크에 따르면 놀러와마이홈 개인정보 책임자에 직급이나 직책, 책임자가 없으며, 연락처도 고객센터 이메일 주소가 전부다. 만약 놀러와마이홈 유저가 개인정보 침해를 신고할 때 게임 내 고객센터나 스카이워크 공식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나온 이메일로 발송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해서 책임질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여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하지 않은 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즉 스카이워크 측은 개인정보를 책임지거나 담당하는 실무자 없이 고객센터라는 이름으로 이메일만 표기했으며, 적어도 작년 5월 13일부터 이러한 약관에 따라 놀러와마이홈 서비스를 방치해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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