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량 부족으로 공지 3일 만에 퇴출
HTX가 알타바와 셀프체인 등 프로젝트 12종을 상장 폐지한다. HTX도 오케이엑스와 마찬가지로 약관에 무통보 상장 폐지가 가능한 조항이 존재, 내부 기준에 따라 스페셜 트리트먼트(ST) 혹은 즉각 상장 폐지로 이어지는 방침을 고수하는 바스프다.
16일 HTX에 따르면 불라(BULLA), 블록파이 에이아이(BFI), 세레 네트워크(CERE), 문체인(MXC), 문피그(MOONPIG), 셀프체인(SLF), 슬러프(SLERF), SZN(SZN), 샤프넬(SHRAP), 알타바(TAVA), 원창(USDWON), 제로렌드(ZEROLEND) 등을 상장 폐지했다.
HTX 측이 밝힌 상장 폐지 사유는 30일 평균 하루 거래량 5만 달러(원화 약 7400만 원) 미만이다. 앞서 언급한 ST는 30일 평균 하루 거래량이 10만 달러 미만이면 30일 동안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 즉 ST 아이콘을 부여하기 전 30일의 거래량 추이를 보고 판단, 5만과 10만 달러 사이 기준에 따라 재심사와 상장 폐지가 결정된다는 의미다.
우선 15종을 분석하면 HTX의 이노베이션과 파이오니어 그리고 월드프리미어 등 일종의 HTX의 ICO나 IEO 프로젝트다. 또 HTX가 퇴출되는 즉시 목적 거래소를 찾지 못해 알트코인의 수명을 다하고 사라지거나, 밈코인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덱스(DEX)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프로젝트도 존재한다.
특히 알타바는 HTX에서 상장 폐지가 확정, 빗썸과 고팍스가 거래량을 흡수한다. 상폐와 상관없이 이미 빗썸이 전체 거래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 사실상 빗썸의 단독 프로젝트에 준하는 알트코인으로 분류돼 HTX의 거래량 부족은 영향이 없다.
다만 과거 빗썸에서 거래됐던 문체인은 머신익스체인지에서 이른바 포대갈이까지 진행했지만, HTX도 버렸다. 또 과거 프론티어(FRONT)는 셀프체인으로 스왑을 지원했지만, 프론티어라는 이름으로 상장한 지 5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셀프체인은 문체인과 마찬가지로 빗썸의 거래 종목이었지만, 현재는 HTX보다 앞서 상장 폐지한 바 있다.
또한 이노베이션 존에 입성한 프로젝트 중에서 불나방처럼 사라진 블록파이 에이아이는 거래 시작 2개월 만에 사라진다. 이미 HTX에서 밀어올린 프로젝트 특성상 HTX 퇴출 이후 목적 거래소를 찾지 못한다면 하루살이처럼 사라지는 프로젝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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