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엑스(BingX)가 펀디엑스, 디피니티브 등 22개 프로젝트를 정리했다. 이전부터 일정 수준의 거래량에 도달하지 못하면 정리하는 바스프로 분류, 상장 폐지 사유 중 '15일 연속 일일 거래량 500 테더(USDT) 미만'이 존재해 실질적으로 거래소가 걷을 수수료가 없다고 판단해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빙엑스(BingX)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BAR), 로빈후드 토큰화 주식(HOODON), 스펠 토큰(SPELL), 오로라(AURORA), 디피니티브(EDGE), 라딕스(XRD), 알케믹스(ALCX), 메타 플랫폼스 토큰화 주식(METAON), 알레오(ALEO), 고트세우스 막시무스(GOAT), 펀디엑스(PUNDIX), 베로나(VERONA), 엑스피알 네트워크(XPR), 체인플립(FLIP), 히어로즈 오브 마비아(MAVIA), 토큰파이(TOKEN), 니체안 펭귄(PENGUIN), 하나 네트워크(HANA), 아레나 투(ATWO), 보바토큰(BOBA), 시스코 시스템즈 토큰화 주식(CSCOON), 플라이 AI(FLY) 등 총 프로젝트 22종을 상장 폐지했다.

빙엑스는 이전부터 토큰 관리 규칙(TMR, Token Management Rules)을 적용, 정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정리한다. 예를 들면, ▲일일 거래량 감소, 15일 연속 일일 거래량이 500 USDT(약 67만 원) 미만 ▲호가 부족, 15일 연속 일평균 단방향 2% 호가 깊이가 200 USDT 미만▲매수·매도 스프레드 과다, 15일 연속 일평균 매수·매도 스프레드가 2%를 초과 등 부실 자산을 솎아내기 위해 수치화된 정량 지표를 적용하고 있다.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 중인 디피니티브(EDGE) / 자료=업비트

일반적인 거래소의 상장 폐지 리스트지만, 특이한 점이 있다면 국내 거래소 업계가 취급하는 프로젝트도 존재한다. 

DAXA 5대 원화마켓 거래소 거래지원 현황(2026년 7월 31일 기준)과 대조한 결과 총 6개 프로젝트(BAR, BOBA, EDGE, PUNDIX, VERONA, XPR)가 거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업비트와 빗썸 등에 상장된 종목들이 포함됐다.

특히 디피니티브(EDGE)는 2026년 3월 4일 업비트·빗썸 등 국내 주요 거래소 및 빙엑스에 동시에 상장했지만, 상폐는 빙엑스가 빨랐다. 앞서 ▲슈퍼엑스(SuperEx) 7월 상폐 ▲코인엑스(CoinEx), 8월 19일 상폐, ▲블로핀(BloFin), 8월 24일 선물·카피트레이딩 종료 등 국외 중소형 거래소에서도 연달아 퇴출 수순을 밟아왔다.

빙엑스는 국내 금융당국에 명시된 불법 사업자가 아닌 특금법상 미신고 해외 거래소로, 업비트나 빗썸 등과 입출금이 제한된 거래소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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