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모드(G-MODE)가 일본 어드벤처 게임의 시초로 불리는 '속 포트피아 연속살인사건: 망각의 매장'을 2027년 출시한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아버지 호리이 유우지가 원작 및 제작 총감독을 맡았으며, 닌텐도 스위치와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 2, PC(Steam)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10일 지모드에 따르면 포트피아 연속살인사건은 1983년 에닉스(현 스퀘어 에닉스)에서 PC 게임으로 선보인 이후 1985년 패미컴으로 이식되어 일본 비디오 게임 역사상 최초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기록된 전설적인 작품이다. 

'속 포트피아 연속살인사건: 망각의 매장'은 기존 원작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원작자 호리이 유우지 총감독의 지휘 아래 5개의 새로운 수사 파일을 추가했다. 플레이어는 1980년대 고베를 배경으로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며 사건 뒤편에 숨겨진 또 다른 비극을 파헤치게 된다.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캐릭터 디자인은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1~3기) 캐릭터 디자인과 스파이 패밀리 총작화감독을 역임한 WIT STUDIO의 아사노 교지가 담당했다. 과거 도트 그래픽이었던 인물들을 현대적인 일러스트로 새로 그려냈으며, 신규 캐릭터도 대거 추가했다. 

호리이 유우지의 또 다른 대표작 홋카이도 연쇄살인 오호츠크로 사라지다 ~추억의 유빙·눈물의 니포포 인형~의 주요 캐릭터들도 아사노 교지의 손을 거쳐 작품 속에 찬조 출연한다. 음악은 유명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키요즈카 신야가 맡아 작품을 위해 새로 작곡한 30여 곡의 신곡으로 고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모드는 TGS 2026에서 새로 제작된 BGM과 일러스트가 적용된 오프닝 파트를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체험판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신작 스트리머 소녀의 뒷계정 미궁도 함께 출품한다. 현장 체험판은 음성이 제외된 버전으로 제공되나 정식 출시 버전은 풀 보이스(Full Voice) 사양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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