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국립환경연구소(NIES)가 TGS 2026에 정부기관 역사상 최초로 참가한다.

 

그동안 게임쇼 참가가 산업 진흥이나 기업 수출 지원, 지역 홍보에 치중됐던 것과 달리, 순수 과학 연구 기관이 자사의 실제 학술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모델을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

10일 국립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프로젝트: 리브스(Project: Leaves)는 플레이어가 제한된 시간 속에서 행동을 선택하고, 탐색과 대화를 통해 얻은 정보로 발명품을 완성해 사회에 전파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 게임은 실제 환경 연구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통합 평가 모델(Integrated Assessment Model)이 적용된다. 인구, 산업, 에너지, 도시 구조 등 복잡하게 얽힌 사회 요소를 분석하는 이 모델을 바탕으로, 특정 선택이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뿐만 아니라 생활의 편의성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발생하는 상충 관계를 현실감 있게 다룬다.

TGS 2026 부스에서는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전달하는 홍보 영상과 주요 캐릭터 디자인, 키 비주얼이 전시된다. 초기 구상 단계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실제 플레이 가능한 체험판은 제공되지 않는다. 연구소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구성 및 연구 정보 전달 방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수집된 의견을 향후 기획과 개발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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