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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빌드와 다른 로드맵으로 콘텐츠 빌드업 시작


그랑사가의 일본 흥행을 위해 제일 먼저 등판한 오르타에 이어 '정령왕의 시련'까지 출시와 동시에 물량 공세로 일본 안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엔픽셀, 게임플렉스 등에 따르면 그랑사가(현지 서비스 이름, グランサガ)는 지난달 30일 빛 속성 오르타 추가에 이어 오는 14일 길드 콘텐츠 '정령왕의 시련'까지 업데이트를 예고,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

특히 국내와 일본 빌드의 신규 캐릭터로 '오르타'를 낙점한 것도 이채롭다. 오르타는 국내 빌드 출시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신규 캐릭터로 설 연휴를 앞두고 그랑사가의 국내 안착을 위해 엔픽셀이 꺼낸 히든카드였다. 그래서 그랑사가의 일본 빌드의 첫 번째 캐릭터도 오르타로 낙점됐지만, 이번에 2차 업데이트의 핵심으로 선정한 '정령왕의 시련'은 국내 빌드와 다르다.

정령왕의 시련은 길드 경쟁 콘텐츠로 국내 빌드를 기준으로 출시된 2개월 뒤에 적용된 협동 콘텐츠다. 이에 비해 일본 빌드는 출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기에 적용을 앞두고 있어 국내 빌드와 다른 차별점을 내세웠다.

일반적인 신규 클래스와 그랑웨폰 추가보다 길드 콘텐츠를 앞세운 점은 국내와 다른 플레이 성향을 가진 일본 시장의 특성과 길드 중심으로 콘텐츠를 풀어내려는 게임플렉스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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