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1.jpg

세븐나이츠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TOP 10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지난 2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한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현지 서비스 이름, セブンナイツ). 지난 5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부분에서 4위를 기록,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TOP 5에 입성할 정도로 또 하나의 성과를 이뤘다.

이후 밀려난 감이 있지만, iOS 버전은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몬스터 스트라이크와 퍼즐앤드래곤, Fate/Grand Order와 하얀 고양이 시리즈 등 쟁쟁한 타이틀 틈바구니에서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안드로이드 버전은 10위권에 머물면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돌파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서서히 이벤트보다 업데이트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최근에 진행한 삼국지 업데이트(관우, 제갈량, 조운, 초선, 여포)를 통해 20위권에서 단숨에 11위로 뛰어올라가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국내와 다른 빌드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콘텐츠 추가로 매출 그래프의 방향이 바뀐다는 것은 세븐나이츠에 긍정적이다.

현 상황에서 세븐나이츠 TOP 10 입성에 제일 큰 장애물은 라인(LINE)이다.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최고 매출(게임 포함) 부문에서 라인은 10위를 넘나들며, 현지에서 일종의 커트라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즉 세븐나이츠라는 모바일 게임이 라인이라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매출을 뛰어넘는다면 TOP 10 입성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는 상황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