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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10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10월 통계를 보면 1위는 킷캣(4.4)이 9월 대비 0.3% 감소한 38.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젤리빈(4.1.X~4.3)이 1.6% 감소한 30.2%를 기록했다. 롤리팝(5.0~5.1)은 2.5% 상승한 23.5%를 차지, 20%의 벽을 넘어섰다.

진저 브레드(2.3.3~2.3.7)는 0.3% 감소한 3.8%,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3% 감소한 3.4%, 프로요(2.2)는 2%를 차지했다.

10월 통계를 정리하면 롤리팝을 제외하고, 하향 추세에 접어들었다. 과거 젤리빈과 킷캣이 점유율 40%를 차지했을 당시를 비교해보면 롤리팝의 약진이 두드러진 셈이다. 참고로 롤리팝은 2015년 초에 본격적으로 보급, 10개월 만에 20% 고지로 올라섰다.

킷캣과 젤리빈의 감소세와 롤리팝의 약진 속에서 변수는 마시멜로(6.0)의 등장이다. 지난 8월에 차기 운영체제 이름을 확정한 후에 10월 5일부터 배포를 시작했으며, 이를 탑재한 넥서스 스마트폰 Nexus 5X와 Nexus 6P도 공개한 상태다.

현재 추세라면 11월 통계에 마시멜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킷캣과 젤리빈 구도처럼 롤리팝과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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