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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5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5월 통계를 보면 1위는 롤리팝(5.0~5.1)으로 4월 통계를 유지, 32%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마시멜로(6.0)가 전월 대비 변화가 없는 3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킷캣(4.4)은 1.2% 감소한 18.8%, 젤리빈(4.1.X~4.3)은 1% 감소한 9.1%, 진저 브레드(2.3.3~2.3.7)는 0.1% 상승한 1.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1% 감소한 0.8%를 기록했다.

특히 누가(7.0)는 2.2% 상승한 7.1%를 기록했다.

2017년 5월 과거 롤리팝과 킷캣의 양강 체제에서 롤리팝-마시멜로의 체제로 바뀐 지 오래다. 더욱 마시멜로와 롤리팝의 점유율은 근소한 차이로 6월이면 마시멜로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출시한 지 1~2년이 지난 기기가 마시멜로의 안정화 버전을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 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기종은 누가 체제로 시장을 재편 중이기 때문이다. 비록 갤럭시 S8 출시로 이동통신 시장이 혼탁해졌음에도 안정권에 접어들면 누가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하반기는 안정성을 앞세운 마시멜로가 아성을 구축하고, 신기술을 앞세운 누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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