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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버린 스피릿위시, 글로벌도 내려갔다



넥슨의 품을 떠난 개발사가 홀로서기 성장통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펄사크리에이티브 개발)와 함께 PC 온라인 게임 '트리오브세이비어'의 모바일 버전이라는 별명을 가진 '스피릿위시'가 결국 글로벌 서비스까지 중단한다.

17일 네온스튜디오, 넥슨 등에 따르면 스피릿위시 글로벌 서비스를 12월 16일 종료했다. 지난해 10월 30일 넥슨의 라인업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1년 2개월(41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스피릿위시는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파스텔 톤 그래픽을 바탕으로 멀티 캐릭터 전투, 전략 설정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넥슨의 품을 떠나 펄사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일본 자체 서비스를 시작할 정도로 홀로서기에 나섰음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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