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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사 김봉식과 카툰999, 무한 브라더스를 하나의 게임에서 볼 수 있다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지난 20일 프리스타일 야구 시리즈로 알려진 다에리소프트가 '평타의 신:인디어벤져스'를 출시했다. 자칫 평범한 클리커 게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속내는 전혀 다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국내 인디씬의 인디 게임이 총출동했다. 

국내 유수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진행하는 크로스 프로모션과 콜라보와 달리 규모는 작지만, 국내 인디씬의 네임드 게임이 모두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더라도 색깔이 강하고, 출시 전후에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도 구성되어 있다. 

현재 중년기사 김봉식, 카툰999, 헌트쿡, 무한의 계단, 무한더던전, 용사는 진행 중 등 총 6개의 인디게임이 평타의 신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평타의 신은 과거 헝그리앱을 통해 소개된 타봄소프트의 평타왕(더듬더듬 삼국지)을 원형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한편, 다에리소프트는 다크소드로 알려진 스페셜 리스트 그룹 '나누컴퍼니'와 함께 국내 인디씬에서 또 다른 얼라이언스 진영을 구축하여 독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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