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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투자유의 종목 지정 이후 첫 퇴출 사례



빗썸이 결국 디에이씨씨(DACC), 롬(ROM), 프리마스(PST) 등 총 3개 프로젝트에 대해 거래지원을 종료, 상장 폐지했다.

디에이씨씨(Decentralized Accessible Content Chain, DACC)는 2019년 1월 31일에 상장한 이후 약 11개월(310일), 롬(ROM)은 현재 사라진 픽썸의 1라운드 1위로 2018년 12월 31일에 상장한 이후 약 11개월(341일)만에 상폐됐다.

프리마스는 2018년 9월 28일에 상장한 이후 약 1년 2개월(435일) 만에 상폐, 가능성 없는 알트코인의 최후를 맞이했다.

21일 빗썸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3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12월 6일 종료한다. 출금은 2020년 1월 3일까지 지원하며, API 거래 지원도 중단한다. 

디에이씨시는 이용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데이터 및 지적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안전하게 관리, 디지털 미디어 업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분명한 콘텐츠와 데이터 저작권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롬은 국가간 통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으로 탈중앙화한 데이터 통신 하이브리드 서
비스를 통합하여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유휴 통신 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분배한다.

프리마스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온라인 콘텐츠의 신뢰성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퀄리티가 보장된 콘텐츠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높은 퀄리티의 온라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빗썸이 2019년 11월 알트코인 3종을 퇴출시키며, 현재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나머지 프로젝트도 재단의 설명이 없다면 12월부터 다시 상폐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빗썸 관계자는 "지정일로부터 계속하여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였으나 투자유의종목 지정사유가 해소되지 않아 해당 암호화폐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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