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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발행량의 94%가 풀려 우상향 불가능




빗썸이 가능성 제로 알트코인을 우수수 털어내고 있다. 영업을 개시한 이후 디에이씨씨·롬·프리마스 등 3종의 프로젝트를 최초로 퇴출한 이후 계속해서 상장 폐지 경고를 보내고 있다.

23일 빗썸에 따르면 아피스(APIS)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위쇼토큰(WET)는 상폐를 보류했다. 2019년 1월 24일 빗썸에 상장된 이후 다른 알트코인처럼 1년을 못채우고 상폐될 위기에 처했다.

아피스는 퍼블릭 체인을 기반으로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으로 개인이나 기관투자자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마스터노드에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빗썸을 비롯해 코인빗, IDAX, Bit-Z 등 다른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지만, 이번 상폐 경고로 다른 거래소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아피스는 빗썸 상장 당시 거래 가격 3.6원으로 시가 총액 176억 원으로 평가받았지만, 2018년 6월 3일 17.23원으로 고점을 찍고 현재 0.35원으로 투자대비효과(ROI) -92%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총 발행량 95억2천 만개 중에서 94% 수준인 89억 개가 시중에 풀려 더 이상의 우상향도 불가능하다.

빗썸 측은 12월 20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재단의 소명과 로드맵을 검토해 상장 폐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유의종목 지정은 거래지원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기간 내 지정사유 해소 시 투자유의종목 지정 해지가 가능하다"라며 "최종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되면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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