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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블랙펄 게임즈가 출시한 브루틀 스트리트 2(Brutal Street 2). 1편으로 시작한 것이 아닌 2편부터 정주행을 시작, 블랙펄 게임즈가 출시한 게임을 두루두루 플레이하면서 홍콩 개발사가 추구하는 액션을 음미하는 중이다.


잔혹하고 악랄한이라는 뜻을 가진 브루틀, 당연히 길거리에서 벌이는 일명 개싸움이다. 12세 이용가의 게임이지만, 일부 장면에서는 신체가 절단되는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플레이할 때 주의를 요구한다.



흔히 말하는 원펀치 쓰리 강냉이로 통하는 일당백의 싸움이 아니라 3명이 한 팀이 되어 길거리의 나쁜 아이들을 혼내주는 게임이다. 당연히 나쁜 아이들은 곱게 등장하지 않고, 각종 폭력에 물들어 무기를 들고 등장한다.


일단 맵에서 내 편이 아닌 사람은 모두 나쁜 아이다. 이들을 처리하면서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반복, 파이트 클럽의 승자처럼 군림하는 시기까지 견디는 것이 목표다.



주인공 캐릭터가 근거리, 원거리 스나이퍼, 힐러 등으로 구성된 기본적인 팀부터 싸움을 시작, 이들의 성장과 함께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서 확실한 한 방을 노려야 한다. 스테이지가 바뀔 때마다 각종 아이템이 등장하며, 광고 보기를 통한 보상으로 조금 더 나은 리워드를 제공한다.


처음에는 맨주먹만 믿고 싸운다. 이후에 튜토리얼을 거치면서 함께 싸울 동료가 등장하고, 이들과 단순한 개싸움이 아닌 전략이 필요한 싸움으로 바뀐다.



일반적인 전투는 자동이지만, 생각처럼 자동 전투가 뛰어난 것은 아니다. 상대편을 향해 드래그 방식으로 적을 지정해야 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힐러만 공격하는 짜증 나는 아이들이 제법 많아진다. 


사실 모든 장르를 떠나 힐러는 어그로 덩어리라는 것을 떠올린다면 이를 보호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것만 기억한다면 브루를 스트리트의 방식은 간단하다.



각종 오브젝트를 파괴하거나 간식처럼 등장하는 공격과 회복 아이템을 골고루 먹으면서 장기전에 돌입할 때 중요한 전략으로 떠오른다. 깊게 파고들면 중요한 전략이라는 것을 알지만, 생각처럼 빠르게 대처할 수 없는 것이 브루틀 스트리트의 제약이다.


일부러 전투 속도를 늦춰 한 박자 늦은 반응을 유도, 몸에 티끌 하나 묻지 않는 무결한 싸움꾼이 아닌 이상 일단 맞고 시작하는 개싸움. 이는 리뷰로 소개한 2편이나 1편도 마찬가지다.



막연한 강함만을 강요하는 MMORPG보다 실전 싸움으로 강해지는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브루틀 스트리트 2는 나쁘지 않은 게임이다.


리뷰10K(review10k@gmail.com)



이름 : 브루탈 스트리트 2(Brutal Street 2)

개발 : 블랙펄 게임즈(Black Pearl Games)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불한당


iOS

https://goo.gl/awCHQp


안드로이드

https://goo.gl/c7W7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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