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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출시한 Translimit의 본격 두뇌 트레이닝 브레인 도트(Brain Dots). 브레인 워즈에 이어 출시한 브레인 시리즈로 묘한 중독성을 가진 작품이다. 더욱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천만 다운로드를 돌파,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나고 있다.

게임의 규칙은 빨간 공과 파란 공을 만나게 하는 것. 견우와 직녀를 위해 까치가 까마귀가 오작교를 만들었던 것처럼 각종 도형과 선으로 만남을 주선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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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겉모습과 달리 해답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다. 중력에 의해 두 개의 공은 동시에 떨어지고, 한 곳은 장애물이 있다. 또한 선의 모양에 따라 공의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고, 선을 연결하여 도형으로 감옥을 만들 수도 있다.

즉 클리어하는 방법이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진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누군가는 쉽게 풀어낼 수 있지만, 누군가는 폰을 집어 던지고 싶을 정도의 분노가 용솟음 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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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힌트와 공략의 유혹을 강하게 느낀다. 분명 브레인 도트는 공략, 특히 동영상으로 풀어낸 공략을 보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노력으로 풀어낸 것이 아닌 탓에 재미는 반감된다.

그저 무의미한 스테이지 클리어에 불과, 되도록 공략은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게임을 플레이하다 막힌다면 잠시 머리를 식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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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브레인 도트는 그렇게 하는 것이다. 남들보다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생각으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브레인 도트의 매력이다.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에 쫓겨 시간이 돈이라는 생각도 중요하나 가끔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분명 브레인 도트는 호불호가 존재한다. 유저 본인의 실력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결정되고, 공략 학습에 따라 재미의 강도도 달라진다. 그러나 한 번쯤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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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경우 없이 등장하는 광고를 제외한다면 브레인 도트는 어른이나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단 게임을 시작하면 중독성이 강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특히 더운 날에 스테이지 클리어가 힘들다면 욕을 기본이요, 분노 게이지가 급상승하니 되도록 시원한 곳에서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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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브레인 도트
 개발 : Translimit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레드와 블루 볼의 즉석만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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