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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에 출시한 NHN 픽셀큐브의 프렌즈팝 for Kakao(이하 프렌즈팝). 피쉬아일랜드와 피쉬프렌즈 for Kakao, 라인팝과 라인팝2를 개발한 NHN 픽셀큐브와 카카오프렌즈의 IP를 활용한 첫 번째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프렌즈팝의 첫인상은 라인팝2의 카카오프렌즈 버전이다. 그 이유는 유사성이다. 6가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식을 기반으로 라인프렌즈가 카카오프렌즈로 바뀐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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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형화 된 퍼즐 장르에 캐릭터의 인지도를 극대화,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유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무래도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게임도 재미있어 보이는 일종의 후광 효과를 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범한 3매칭 게임에 머물지 않고, 카카오프렌즈 최초의 게임으로 거듭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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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라인팝2를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혹여나 플레이 경험이 없어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3매칭이라 빠른 속도(?)로 몰입할 수 있다.

확실히 프렌즈팝은 카카오프렌즈를 게임의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넘친다. 각종 이모티콘과 캐릭터 상품으로 만나던 귀여운 아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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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렌즈팝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암초를 만났다. 10개의 챕터와 15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지만, 출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이지 올 클리어'라는 복병과 마주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일부 유저는 게임이 쉬우면 금방 질린다는 목소리도 낸다.

지금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서비스 시기에 비례해서 '스테이지 추가' 요구 목소리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게임이 아닌 이상 이러한 추세라면 선순환보다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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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만 되면 게임의 멈춤 현상이 심했던 것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지금 겪고 있는 성장통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한다면 프렌즈팝은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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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프렌즈팝
 개발 : NHN 픽셀큐브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라인팝2의 카카오프렌즈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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