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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플레이댑, 웨이투빗 등 게임업계 프로젝트 경쟁



지난 3월 5일 특금법 통과 후 국내 암호화폐 업계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업계도 요동치고 있다. 투자 유치로 몸집을 불리고, 파트너 합류로 얼라이언스 구축까지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4일 국내 블록체인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위메이드트리, 웨이투빗, 플레이댑은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거버넌스와 서비스 파트너, 비앱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이들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클레이튼에 합류했지만, 각자 별도의 생태계를 구축할 정도로 클레이튼에 합류한 프로젝트팀보다 대중화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평이다.


for WEMIX, 위메이드-위메이드트리 시너지 기대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시작은 위메이드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위해 블록체인 R/D로 시작했지만, 위메이드트리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를 공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평가다.

한빛소프트의 리버스 ICO나 와이디온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이 아닌 '블록체인 게임'에 초점을 맞춰 파트너 선정부터 IP 활용, 투자 유치 등 별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트리 등에 따르면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전기 H5 for WEMIX ▲윈드러너 for WEMIX ▲캔디팡 for WEMIX ▲에브리타운 for WEMIX ▲두근두근 레스토랑 for WEMIX ▲터치파이터 for WEMIX ▲전기 모바일 for WEMIX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아쿠아리움 for WEMIX 등 다양한 장르와 기존에 서비스했던 모바일 게임을 활용해 IP 홀더로 나선다.

또 블록체인 전문 VC 블로코어, 100&100 벤처 캐피탈, 룽투코리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With BORA-for BORA, 투 트랙 전략에 나선 웨이투빗
웨이투빗은 게임업계의 품앗이 프로젝트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블록체인과 게임을 접목한 노하우를 가진 프로젝트 BORA(보라)로 카카오게임즈,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클레이튼에 합류했어도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에 합류할 예정인 라인업의 윤곽이 공개되며, 보라 얼라이언스의 위용이 갖춰지고 있다.

일반적인 알트코인이 사용처를 구하지 못해 사장되는 것과 달리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모바일 게임 채널링,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의 블록체인 게임 부활 등 실패 노하우를 하나씩 습득해 전진하는 대기만성형 회사로 평가받는다.

웨이투빗에 따르면 ▲Push Sushi for BORA ▲Find Bird ▲Snake Worm ▲자이언츠: 깨어난 거인 for BORA ▲드래곤라자2 with BORA ▲세븐 가디언즈 with BORA ▲아스텔리아 외에도 프리프 레거시, 헌터스리그, 어택나이트, 마이 리틀 몬스터, 3000th Duel 등이 대기 중이다. 

특히 BORA 아일랜드 계정 ID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채널링 서비스 'With BORA'와 업비트와 코인원 등에 상장된 암호화폐 BORA 토큰 획득-소비-사용 등으로 이어지는 'for BORA'로 투 트랙으로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세븐 가디언즈는 채널링 특화 'With BORA'와 보라(BORA) 연동한 for BORA, 두 개의 빌드로 서비스 중이다.


게임에 NFT 더한 플레이댑, 아토믹 스왑으로 드림 프로젝트 부각
수퍼트리의 플레이댑은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 NFT(Non Fungible Token)를 더해 NFT 거래소 '마켓플레이스(가칭)'를 준비 중이다. 

100&100 벤처 캐피탈,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 플레이댑 생태계 구축에 한창이다.

플레이댑에 따르면 ▲크립토도저 ▲도저 버드 ▲도저 트레저 ▲블레이드 왈츠 ▲소울 시커 ▲라이트 빛의 원정대 등이 라인업이며, 웨이투빗처럼 과거에서 서비스했던 게임을 플레이댑 생태계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개편 중이다.

플레이댑 측은 기존에 서비스했던 게임을 업그레이드해 신기술을 입혀 새로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전략(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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