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래니의 저택에 폴리곤 기반 슈퍼소울토큰(SST) 적용


돌키우기, 바람의 나라 연, 환세취호전 등으로 알려진 슈퍼캣이 P2E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위메이드와 MOU를 체결하면서 위믹스(WEMIX) 생태계 합류를 선언했지만, 결국 위믹스 대신 폴리곤(MATIC)을 선택했다.

21일 슈퍼캣에 따르면 그래니의 저택에 폴리곤(MATIC) 기반 슈퍼소울토큰(SST)을 도입한다. 이로써 기존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그래니의 저택'은 일반 빌드와 폴리곤 빌드로 결정됐으며, 위믹스 빌드는 추진 단계에서 사라지게 됐다.

폴리곤은 레이어2 솔루션으로 이더리움 기반 토큰의 가스비 절감 프로젝트로 이전부터 가스비를 줄여주는 일명 가스비 요정으로 통했다. 앞서 플레이댑(PLA)도 국내 최초로 폴리곤을 채택해 글로벌 NFT 마켓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현지 블록체인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메틱 네트워크 시절부터 플로우, 라인 블록체인, 이뮤터블 X 등과 함께 폴리곤을 가스비 절감을 위한 표준으로 채택해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슈퍼캣의 결정은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보다 확장성이 뛰어난 폴리곤 생태계에 합류, 향후 슈퍼캣의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슈퍼캣은 슈퍼소울토큰(SST)과 그래니 다오(GrannyDAO) 토큰, 그래니 다오(Granny DAO) 등의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슈퍼캣 관계자는 "P2E 게임 시장이 과도기인 만큼 과감한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위믹스 플랫폼이 가진 장점이 워낙 커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다"라며 "잘 닦여진 길도 장점이 많지만, 거친 길을 걸으며 배우는 것도 크리라 생각해 내린 결정으로 무엇보다도 ‘그래니의 저택’이 가진 게임성에 보다 집중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