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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25일, 시쳇말로 불금이자 주말을 앞두고 기분이 들떠있는 날이다. 그러나 오늘은 1년에 하루,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영토 독도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기도 하다.


독도의 날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 사전)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 41호에 독도를 울등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 이를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도팀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 


때마침 '독도의 날'이라는 뜻깊은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핸즈온은 독도를 소재로 한 디펜스 게임 2종을 소개한다. 


우선 더럽게 재미있는 게임 '헬리벨리'로 알려진 모비딕스의 '아이러브 독도'는 액션 디펜스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간단하다. 독도 수호석을 공격하는 악당 돼지의 무리를 처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에 익숙한 유저라면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게임의 특성을 알고 있다.




그래서 캐릭터, 수호석, 스킬, 장비 등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용병과 함께 지켜내는 것이다. 아이러브독도에 독특한 점이 있다면 독도에 관한 퀴즈로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일종의 퀴즈 버프라고 할까. 문제도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등장하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몬스터와 비교했을 때 업그레이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재미가 반감되는 점이다. 이는 게임 밸런싱과 관련이 있는데,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무과금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아이러브 독도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무료는 좋게 유료는 더 좋게'가 아닌 '무료는 보통 유료는 좋게'처럼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더욱 게임이 일방통행 스타일로 진행, 퀴즈 외에는 별다른 이벤트 요소가 없어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아쉽다.




반면에 '진격의 독도 디펜스'는 일본을 노골적으로 섬나라 원숭이로 표현했다. 그래서 게임 설명부터 자극적이다. 예를 들면, 섬나라 원숭이들로부터 독도를 지켜라, 다양한 총들과 스킬들로 원숭이들을 섬멸하자처럼 수위가 높은 편이다. 



이 게임도 목표는 명확하다. 독도의 철벽을 향해 달려오는 원숭이를 섬멸하는 것이다. 그래서 무기부터 스킬, 철벽까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다만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원숭이들의 능력치가 월등히 강해지기 시작,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미션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업그레이드에 대한 비용과 구간도 아쉽다. 예를 들면, 기본 무기인 응징의 권총으로 10레벨까지 버텨야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지만, 10레벨을 달성하기까지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대해 의문이다. 업그레이드 비용과 구간만 촘촘하게 설계했다면 지금보다 나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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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아이러브 독도
 개발 : 모비딕스
 장르 : 디펜스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인앱 결제
 경로 : http://goo.gl/WVVs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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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진격의 독도 디펜스
 개발 : JWSOFT
 장르 : 디펜스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KI26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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