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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누군가에게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누군가는 분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전자는 월드오브탱크를 플레이한 유저의 시각이지만, 후자는 해당 게임을 서비스하는 워게이밍의 시각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2일 월드오브탱크의 한 유저가 한국어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Dokdo_Kor 닉네임이 왜 위반입니까?'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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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를 취해주세요. 근거도 없이 일방적인 정지라니 너무하잖아요."라고 설명을 요청하자 돌아온 답변은 '욕설 및 분란 유도를 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것. 그들의 시각으로 본다면 '독도'를 연상시키는 각종 단어는 분란 유도의 범위에 들어선다.

그러나 독도의 영어 단어 표기는 잘못된 것이고, 다케시마의 표기는 괜찮다는 식의 논리는 이중 잣대로 논란의 여지가 남는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환경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두 단어를 사용한 닉네임을 모두 처리하더라도 편파적인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포럼에서 언급된 Takeshima는 여전히 살아있고, Dokdo만 제재한 것도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현재 독도는 한국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사이에 외교적인 마찰이 있는 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나라 사람들이 어울려서 하는 게임이라 일본 사람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죠.
 
워게이밍의 방침상 닉네임은 욕설 및 분란 유도를 할 수 있는 내용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닉네임에 관한 처음 경고이기 때문에 닉네임 변경을 한번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인게임내에서 계정설정에 들어가셔서 원하시는 닉네임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닉네임을 위반해서 한 번 더 경고가 들어간다면 아이디는 영구 제제를 당하기 때문에 욕설이나 모욕감을 주는 아이디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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