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1.jpg

지난 주말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이하 데스티니 차일드) 카페는 월드 보스로 난리가 났다.

사연인즉슨 13일 새벽에 출몰한 월드 보스가 누적 데미지 1억을 넘긴 한 계정 탓에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항간에 불거진 운영자의 개입설과 공격핵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현재 데스티니 차일드의 엔드 콘텐츠인 '월드 보스'에 흠이 생겼다.

이미 이러한 사태를 눈여겨보고 있던 유저들은 레벨 22의 덱 구성(전투력 15,437)에서 나올 수 없는 딜이라 단정했고, 운영의 주체인 넥스트플로어에 설명을 요구했다. 이후 돌아온 해명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라고 설명하며, 계정 블럭과 월드 보스 랭킹에서 삭제하는 것으로 무마했다.

그러나 때마침 5월 14일은 데스티니 차일드가 출시된 지 200일이 되는 날이었지만, 월드 보스 핵 하나로 빛이 바랬다.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는 "데스티니 차일드는 깨끗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도 부당 이득을 취득하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 환경 제공을 위한 조치이므로 후보생 여러분의 참고 부탁드리며, 위 내용 참고하시어 게임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