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는 6일 테더마켓(USDT) 마켓 상장으로 빗썸 원화마켓 이어 두 번째


위메이드트리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비키(BiKi)에 입성한다. 

5일 위메이드트리, 비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입금이 시작됐으며, 오는 6일 오후 4시 거래가 시작된다. 또 거래가 시작된 다음 날 오후 4시에 출금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키는 83개의 암호화폐와 활성화된 거래쌍 185개로 영업 중인 하루 거래량 1조2000억 원 규모의 중형 거래소다. 국내 양대 거래소의 하루 거래량을 기준으로 빗썸이 2조2000억, 업비트가 2조9000억 원 규모에 비해 밀리지 않는 거래소다.

위메이드트리는 비키 상장으로 지난해 10월 빗썸의 원화마켓에 이어 비키의 테더마켓(USDT)까지 단일 거래소 리스크와 2차 거래소 상장으로 안정권에 접어들게 됐다. 현재 빗썸의 원화마켓이 전체 물량의 100%를 소화하고 있지만, 원화마켓보다 상급 마켓인 테더로 가면서 단일 거래소와 마켓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셈이다.

빗썸 원화마켓에서 거래 중인 위믹스 / 자료=위믹스

또 향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마켓 상장도 남아있어 빗썸과 비키에서 새로운 거래쌍을 형성하거나 3차 거래소 상장시 신규 거래쌍 형성으로 상승 요인도 존재한다.

반면에 프로젝트 자체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로 게임위의 NFT 심의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NFT 리스크'도 공존한다. 해외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NFT가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는 NFT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해 '블록체인 게임'의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미 국내외 블록체인 게임이 이더리움에 터를 잡고 있어 위믹스도 'WEMIX/ETH' 거래쌍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