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삼국, 방치형 게임 홍수 속 4개월 만에 사라져



유게임(YOOGAME)이 라면삼국 서비스를 9월 29일 종료한다. 2020년 5월 27일에 출시한 이후 약 4개월(12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라면삼국은 '왼손은 삼국, 오른손을 라면'이라는 독특한 홍보 문구를 앞세웠던 방치형 게임이다. 삼국지를 소재로 아재 개그 스타일의 세밀함을 살려, 다양한 장수 조합과 진형 전투, 통합서버 연맹전 등을 앞세웠음에도 5개월도 채우지 못한 게임으로 남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서비스 종료를 확정된 날짜를 기준으로 7월 28일 0시부터 8월 28일 오후 4시까지 결제한 유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한다.

유게임 관계자는 "함께한 시간을 늘 소중히 여기고 추후 좋은 모습으로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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