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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리마스터'도 소용없네...겨우 1년 채워



1년 성장통을 이기지 못한 모바일 게임이 속속 게임업계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특히 등장 전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부터 캐시백, 이벤트 등을 진행했음에도 기존 게임과 차별화에 실패해 '먹튀' 소리를 듣기 전에 서비를 내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라인 게임즈가 '야망 리마스터' 서비스를 9월 30일 종료한다. 2019년 6월 26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3개월(46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야망 리마스터는 2018년 6월 26일에 출시한 '야망'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워리어, 레인저, 버서커, 위저드 등 4개의 직업과 루스, 드라코, 이엘로, 플로스, 아르보르, 카스투스로 나뉜 6개의 진영을 선택하고 협력해 진영의 세력을 키워나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실시간 국가전을 통해 치열한 전투를 강조했던 게임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0월 14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스카이라인 게임즈 관계자는 "재미와 추억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개발사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종료하게 됐다.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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