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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양산형' 카오스블레이드, 2년 넘기더니 사라진다



이유게임(EyouGame)이 카오스블레이드 서비스를 6월 30일 종료한다. 2018년 4월 11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3개월(812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카오스블레이드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화려한 스킬 이펙트 등을 앞세운 빠른 레벨업을 강조했던 모바일 MMORPG다. 100여 가지의 코스튬, 스킨, 말풍선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존재했지만, 이미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MMORPG와 다를 바 없는 콘텐츠를 선보여 흥행에 실패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이유게임 관계자는 "카오스블레이드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시간 좋은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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