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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일 넥스트플로어의 엘브리사 for Kakao가 카카오 계급장을 떼고, エルブリッサ라는 이름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출시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엘브리사의 성적은 초라하다 못해 처참하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된 엘브리사는 출시한 이후 최고매출 부문에서 400위를 넘지 못하고, 439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의 성적이다. 현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가 진행되지 않는 한 회생은 불가능한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에 비해 국내는 200위권에서 신의 한 수라 통하는 시즌 2 업데이트를 통해 단숨에 100위 권으로 진입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도 엘브리사를 플레이하던 모수 집단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일본의 상황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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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반면에 일본 시장의 텃세로 판단하기에 속단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국내를 기준으로 초창기 엘브리사는 최고 매출 380위 권에서 한 달 만에 100위 권 근처로 상승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2 달도 되지 않아서 속단하기 어렵고, 10월 27일에 iOS 버전까지 출시된 이후에 12월이 되면 엘브리사의 일본 성적표 윤곽이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현재 성적만을 놓고 본다면 엘브리사에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약할 수 있는 부스터가 없고, 지금 이대로라면 추락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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