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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소키시 메타버스의 또 다른 프로젝트 론드(ROND)도 화이트 발굴


FTX 사태 여파로 침체됐던 일본 암호자산 업계가 현지 규제안 '자금결제법'의 울타리 덕분에 회생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크라켄과 코인베이스, FTX 등이 설립했던 일본 법인이 속속 철수하는 가운데 크라켄 재팬이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했던 젠소키시 메타버스(MV)도 자이프가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거래 재개와 함께 또 다른 화이트 리스트 코인까지 발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은 법정화폐 엔화로 구입할 수 있는 암호자산이며, 금융청과 현지에서 영업 중인 거래소 연합체 JVCEA의 심사를 거쳐 거래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젠소키시 메타버스는 크라켄 재팬이 발굴한 P2E 프로젝트이자 56번째 화이트였지만, 크라켄 재팬 철수로 상장폐지가 아닌 거래소 폐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프로젝트였다.

30일 카이카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젠소키시 메타버스(MV)와 젠소키시 메타버스에 적용된 론드(ROND) 등 프로젝트 2종의 거래 자이프에서 시작한다.

자이프는 '카이카 디지털' 자회사 카이카 익스체인지가 운영하는 1종 암호자산 거래소로 오케이비(OKB)나 후오비 토큰(HT)처럼 거래소 자체 토큰 카이카 코인(CICC)을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2일 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카이카 코인 홀더를 대상으로 폴리곤(MATIC), 딥코인(DEAP), 아스타 네트워크(ASTR), 클레이튼(KLAY), 오아시스(OAS), 론드(ROND) 등을 순차적으로 에어드랍을 예고한 바 있으며, 사실상 화이트 리스트 코인 심사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일본 암호자산 업계는 자금결제법의 특성상 에어드랍 토큰도 별도의 심사를 통과해야만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거래소에서 거래나 판매할 수 있다. 리플(XRP) 홀더를 대상으로 지급된 에어드랍 토큰 중에서 플레어(FLR)가 유일할 정도로 당시 거래소들이 공동 성명을 통해 대응을 약속, 조건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 사례가 있다.

앞서 언급한 젠소키시 메타버스는 엘리멘탈 나이츠 온라인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이자 게임 외적인 생태계 '메타버스'를 통칭한다. 

그래서 같은 이름의 젠소키지 메타버스(MV)와 게임에 구현된 론드(ROND)를 구분하는데 자이프가 MV와 함께 론드까지 상장을 약속하며, 70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의 주인공은 P2E 프로젝트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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