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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 해당 기간에 B2C를 운영한 부스를 운영한 게임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지스타 행사를 방문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방문일시와 소독 여부만 공개해 해당 기간에 지스타에 방문한 관람객과 부스를 운영한 게임업체 관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항간에 알려진 B2B 부스 방문은 소문에 그쳤지만, 지스타 기간에 B2C 부스를 운영한 게임업체는 재택근무 권장과 외부 활동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밀첩 접촉자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이들의 정보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 게임업계는 쉬쉬하고 있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 위험도를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격상되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게임업계는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자칫 B2C 부스를 운영한 게임업체 관계자나 운영 스태프 등이 확진자로 판명되면 방역지침 준수 여부까지 도마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스타 2021에 참가한 A 업체 관계자는 "현재 외부 미팅을 취소하고 있으며, 부산에 출장을 다녀온 직원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적어도 2주 동안 경과를 지켜보면서 유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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