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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에 약 140여 개국에 출시된 OBOKAIDEM Games의 푸르른 별 2(Green the Planet 2). 이전에 출시했던 푸르른 별의 후속작으로 일본 현지는 みどりのほしぼし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상태다.

이 게임은 국내에 출시된 방치형 시뮬레이션이나 클리커 게임과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풍기며, 녹지화 사업으로 행성을 복원한다는 대 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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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픽셀 아트와 플레이 도중에 들을 수 있는 BGM이 색다른 매력을 풍기며, 조금은 다른 모습의 힐링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2편은 1편에서 불편했던 요소를 과감히 개선, 그래픽의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무기와 수집 요소를 강화했다. 1편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바뀐 2편의 모습을 보며, 나아졌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다. 또 1편이 아닌 2편을 처음 접한 유저도 색다른 감성으로 접근한 푸르른 별2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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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표는 행성 복원이다. 화면 상단에서 볼 수 있는 유성을 파괴, 에너지로 변환해서 척박했던 대지를 녹색으로 물들여야 한다. 당연히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한 상태가 아니라서 각종 장비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행성 복원은 유성 파괴, 자원 회수, 장비 업그레이드, 녹지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존재하고, 바로 이곳에서 무기와 레이더를 업그레이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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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레벨부터 시작하지만, 시간이 걸릴 뿐 행성 복원 과정은 생각처럼 어렵지 않다. 취향에 따라 유성을 파괴하는 무기를 일명 가성비로 선택, 상대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은 무기를 선택하더라도 크게 손해를 볼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푸르른 별 2는 속도보다 느림의 미학에 초점이 맞춰진 게임이라 생각한다. 클리커처럼 스마트 폰 화면이 부서질 때까지 두드리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빨리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서 건설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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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정겨운 음악과 그래픽으로 자신의 치유하는 것이 푸르른 별 2가 가진 매력이다. 단지 힐링 어플이 아닌 게임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일부 콘텐츠를 아기자기하게 구현했을 뿐 절대로 쫓겨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행성 복원이 끝나고 다음 행성 복원도 같은 과정을 반복해서 지루할 수 있지만, 이조차 느림의 미학으로 접근하는 것이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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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BGM을 들으면서 부담 없이 플레이하며, 게이머의 삶(?)에 활력소가 되어보기를 바란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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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푸르른 별 2
 개발 : OBOKAIDEM Games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이거 그린 라이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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