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으로 떠났던 니오앱스·WCDC 상폐 위기 '약발 다했나'

CMC TOP 20 코인슈퍼, WCDC·ATNL·NEEO 투자 유의 종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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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코어의 WCDC(World Credit Diamond Coin)와 니오앱스의 니오코인(NEEO Coin)이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24일 코인슈퍼에 따르면 WCDC, NEEO, ATNL(Atunala Token) 등 총 3종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인슈퍼는 코인마켓캡 기준 하루 거래량 1조 원이 넘는 글로벌 TOP 20 암호화폐 거래소다. 이번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은 코인슈퍼의 스페셜 트리트먼트(ST) 룰에 해당해 일정 기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우선 브레인코어의 WCDC는 암호화폐와 실물 금융 카드인 BR-Card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권 금융서비스에 호환기술을 도입해 디지털화폐로 전환하여 금융 통합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는 코인을 표방한다.

이번 상폐 경고 이슈를 해결하지 못하면 WCDC는 코인투엑스(coin2x)만 남게 된다. 그러나 코인투엑스조차 거래가 진행되지 않아 회생 의지가 가능성이 없다면 상폐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또 니오앱스의 니오코인은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를 포함한 SNS 플랫폼의 유틸리티 코인으로 최근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동(VND)화 마켓이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엑스비나(EXVINA)’에 국내 업체로는 최초 상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코인슈퍼는 10월에만 EDUC, BTT, AXA, XMOO, IOVC, BORA, VRAB, WGR, OMX, NUG, WCDC, NEEO, ATNL 등 총 10종의 알트코인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