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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프(Zaif) IEO 1호 프로젝트, 약 2년 만에 거래 확정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IEO 메타가 다시 가동됐다. 비트플라이어가 IEO 프로젝트 엘프 토큰(ELF)의 일정을 미루고, 코인체크는 팬프라 프로젝트를 IEO로 선정, 화이트 리스트 코인 수급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쿠심으로 주인이 바뀐 자이프는 이전부터 준비한 스케브 코인(SKEB)의 거래 시기를 5월로 확정, 거래소 최초의 IEO 프로젝트 1호 입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일 튜링엄(Turingum), 자이프 등에 따르면 스케브 코인은 튜링엄-자이프-스케브-스케브 벤처스 등이 개발-거래소-재단-투자로 역할을 구분, 자이프의 첫 IEO 성공을 위해 뭉친 일종의 드림팀이다.

앞서 자이프는 코인체크, GMO 인터넷, DMM 비트코인에 이어 일본 암호자산 업계 4호 IEO 프로젝트로 스케브 코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각각 팬 토큰 팔레트 토큰과 FC 류큐 코인, 니폰 아이들 토큰으로 IEO를 추진, 팬덤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팬 토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스케브 코인은 같은 맥락에서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일종의 도네이션 방식을 채택,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젝트다. 기본적인 스펙은 총 유통량 100억 개중에서 현재까지 11%를 유통(1,153,490,031개, 코인마켓캡 기준)했으며, 자이프 상장을 앞두고 이미 HTX(옛 후오비)와 오케이엑스, 비트겟과 게이트아이오 등의 테더마켓(USDT)에서 거래 중이다.

이는 이전부터 일본에서 급속도로 추진 중인 IEO 프로젝트의 트렌드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하기 전 시장에서 검증받은 프로젝트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앞서 언급한 다른 바스프가 추진한 IEO 프로젝트는 팬덤 비즈니스지만, 내수용에 불과하다는 확장성의 한계가 존재한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그 결과 일본이 아닌 다른 거래소에 상장,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검토한 이후에 현지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으로 2차 검증까지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자이프까지 IEO 대전에 참전함에 따라 2024년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메타는 IEO 성패에 따라 각축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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