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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11 탑재한 구글 스마트폰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포착


구글이 안드로이드 10의 후속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1'을 테스트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안드로이드 10을 적용하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후속 운영체제에 국내외 스마트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2일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27분 구글 픽셀 4(Google Pixel 4)의 운영체제에 안드로이드 R(Android R)이 등장했다.

폰아레나, XDA 디벨로퍼 등 주요 외신은 안드로이드 R을 안드로이드 11이 될 것으로 전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롤리팝(5.0) ▲ 마시멜로(6.0) ▲ 누가(7.0) ▲ 오레오(8.0) ▲ 파이(9.0) 등 디저트 이름과 알파벳 순으로 사용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10의 초기 이름은 안드로이드 Q로 불렀던 것처럼 안드로이드 11도 규칙에 따라 Q에 이어 R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픽셀4는 구글의 스마트폰 브랜드 픽셀(Pixel) 시리즈로 2019년 10월에 공개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했다. 향후 구글이 판올림(운영체제 업그레이드)을 진행할 때 구글 픽셀 4 XL과 함께 안드로이드 11이 먼저 탑재될 기종이다.

XDA 디벨로퍼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11은 ▲ 지능형 비행기 모드 ▲ 64bit 지원으로 용량 제한없는 동영상 촬영 ▲ 생체 보안을 활용한 전자 ID 탑재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매년 3~4월에 1차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최종 버전은 3분기에 공개한다. 안드로이드 10은 6번의 베타 버전, 안드로이드 파이는 5번의 프리뷰 버전을 테스트하고 정식으로 출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11은 2020년 3월과 4월 사이에 1차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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