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와 메카닉의 저주인가...여신의 키스, 5주년 앞두고 떠난다



플레로게임즈가 '여신의 키스' 서비스를 8월 24일 종료한다. 2016년 9월 20일에 출시한 이후 약 4년 11개월(1,80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여신의 키스는 넥슨의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와 함께 미소녀와 메카닉을 결합한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디브로스가 개발한 수집형 RPG로 수집욕을 자극하는 최상급 일러스트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구현한 스파인 모션 등 원작의 장점을 살린 글로벌 버전 '여신의 키스 오브'의 원작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플레로게임즈 관계자는 "2016년 서비스를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관심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여신의 키스를 사랑해주신 사령관님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신의 키스는 위기에 빠진 미소녀들을 키스로 해방시켜 군대를 만들고,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지휘관이 되어 미소녀를 수집, 육성해 화끈하고 짜릿한 전투를 간편한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스크린 샷은 소프트 런칭 빌드를 토대로 캡처, 정식 버전은 플레로게임즈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일러둔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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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1일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출시된 플레로게임즈의 여신의 키스(Goddess Kiss)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싱가포르와 홍콩 그리고 필리핀 지역에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 담금질을 진행한 게임의 모습을 국내 미디어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리뷰는 소프트 런칭 빌드를 토대로 작성, 정식 버전은 플레로게임즈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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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키스는 게임의 설정상 '평화 협정 및 집행세력 R.E.A.P의 특수부대' 이름이다. 유저는 부대의 지휘관이 되어 소녀들을 이끌고, 전장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를 압축하면 메카닉과 미소녀라는 소재가 결합한 모바일 RPG다.

게임의 기본적인 스펙은 어택, 디펜스, 서포트 등으로 병과를 구분했으며, 5명의 미소녀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한다. 등장하는 캐릭터마다 1~5성의 등급이 존재하고, 진화와 강화를 거쳐 최고의 등급에 도달하는 것이다. 특히 캐릭터와 교감을 통해 애정도가 상승, 특수한 스탯이 개방되는 방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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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미소녀라는 코드가 강한 소재를 활용한 탓에 애정이라는 콘텐츠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차가운 느낌의 메카닉과 따스한 느낌의 미소녀가 공존, 이전에 등장했던 게임처럼 성질이 다른 소재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게임 방식은 일반적인 모바일 RPG의 성장 동선을 따라간다. 앞서 언급한 강화는 +1이나 +2처럼 수평적인 콘텐츠의 확장으로 즉 아이템 파밍이 필수인 반복 콘텐츠다. 도탑전기를 떠올린다면 아이템 조각을 모아서 다음 아이템으로 승급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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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본적인 단계에서 유닛은 5개의 아이템 파츠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의 재료를 모아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당연히 아이템 드랍은 진행하는 스테이지에서 획득할 수 있는 탓에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병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신의 팀으로 최대한 전진할 수 있는 스테이지까지 전진하고, 퍼펙트 클리어를 못 하는 스테이지를 기준으로 반복해서 전투를 진행하는 식이다. 참고로 여신의 키스는 파티원의 생존이 아닌 남은 턴에 따라 클리어 성적표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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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5명 중에서 3명이 사망하더라도 주어진 턴보다 적을 물리치면 별 3개로 된 퍼펙트 클리어를 받는다. 또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하나 스킬 발동은 수동이다. 동시에 스킬 2개 이상을 사용할 수 없는 대신 우선순위에 따라 정해진 스킬이 발동되는 식이다.

단지 소프트 런칭 빌드에서 포메이션의 장단점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일렬로 세우거나 임의대로 배치해도 전투력의 상승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파워와 모빌리티의 수치에 따라 스테이지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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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유닛의 아이템 파밍과 스킬 포인트 투자 여부, 미소녀의 애정도에 따라 플레이 패턴과 재미의 양상이 달라진다. 사실 메카닉과 미소녀의 결합은 여신의 키스 이전에도 존재, 소재의 신선함은 떨어진다.

소재와 장르의 진부함을 극복하는 것, 여신의 키스가 극복할 성장통이다.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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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여신의 키스
 개발 : 플레로게임즈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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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운으로 알려진 플레로게임즈가 미소녀와 함께 RPG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플레로게임즈는 여신의 키스를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R.E.A.P의 특수부대의 일원이 되어 미소녀가 메카닉의 파일럿으로 등장하며, 9명이 한팀이 되어 싸우는 게임이다. 

또 병과는 공격-방어-지원으로 구분하여 3열로 진영을 구성하며, 정해진 시나리오 챕터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도탑전기 스타일이다.

현재 Goddess Kiss라는 이름으로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 총 3개 지역에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된 상태다.

한편,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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