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최강자 사이타마,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사람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난 원펀맨(원제 : ワンパンマン)은 현재 OTT에 시즌 2까지 공개됐으며, 시즌 3는 일본 현지 방송국에서 방영 중이다. 워낙 원작의 이야기와 사이타마, 그의 수제자 제노스와 막역한 사이가 되어버린 킹까지 그들을 둘러싼 이벤트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사이타마는 작품에 등장하는 S와 A, B, C급으로 설정된 히어로의 등급보다 이미 세계관 최강자로 '히어로를 하는 사람'으로서 묘사된다. 그가 머리숱이 풍성하던 시절에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스쿼트 ▲달리기 등 단 네가지 운동만으로 강해졌기에 제노스는 더더욱 그를 동경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즌 1은 사이타마와 제노스의 이야기보다 제노스의 성장기라 볼 수도 있다. 관점에 따라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타마보다 C급 무면허 라이더라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남들처럼 특출난 능력의 소유자도 아니고,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열혈청년도 아니지만 오히려 히어로의 역할과 선의를 가진 마음가짐이 진정한 히어로에 가깝다.

그 결과 스승을 목표로 삼아 강해지려는 제노스와 게임 친구 킹 외에 현장(?)에서 자주 보는 히어로 동기로서 대화를 곧잘 했다. 그만큼 사이타마는 각종 기술마다 저스티스를 외치는 무면허라이더의 정신을 높이 산 게 아닐지 생각한다.

물론 코믹액션으로 사이타마의 상황은 작화에서 드러난다. 둥그스름한 뒤통수와 초롱초롱한 눈으로 묘사되는 사이타마는 개그, 얼굴의 윤곽선이 진해지면서 눈매가 날카로워질 때는 히어로의 사이타마가 묘사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결국 모든 상황은 주먹 한 방으로 끝난다.

괴인이 강할수록 사이타마가 강해지는 설정이 아닌 '그냥 강함'으로 모든 것을 설명한 덕분에 적당한 빌드업으로 한방의 쾌감을 끌어올린다. 오히려 사이타마의 개그 라이벌 '가로우'도 만만치 않다. 가발을 사기 위해 줄을 서다 한 대 맞고 정신을 잃었고, 킹과 함께 걷다가 달려오는 가로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정신을 잃은 가로우다. 

그래서 원펀맨은 단순한 개그 장르이면서도 묘할 정도로 사이타마, 제노스, 무면허 라이더, 가로우 등이 각자 생각하는 히어로와 강함을 추구하는 길이 다른 덕분에 이들의 이야기도 작품의 큰 줄기다. 오히려 회차마다 등장하는 괴인은 그저 이들의 능력을 돋보이게 할 뿐 액션보다는 시트콤처럼 흘러간다.

그럼에도 시즌 2는 시즌 1과 달리 가로우의 각성(?)과 괴인협회의 흑막이 언급되나 지네 장로의 흔적을 지워버린 사이타마의 활약으로 마무리된다. 

시즌 1과 시즌 2를 통틀어 무심코 내뱉는 대사가 상황에 따라 명대사로 둔갑, 긍지와 노력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메시지가 묘한 울림을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https://www.netflix.com/kr/title/80117291

라프텔
https://laftel.net/item/24960

쿠팡플레이
https://www.coupangplay.com/content/730eaeed-b053-406f-b5b5-c95cb4cd8739

 

원펀맨

취업 활동으로 지쳐있던 사이타마는 어느 날 영웅이 되기로 결심한다. 3년간의 특훈을 통해 무적의 힘을 손에 넣은 사이타마. 모든 적을 일격해 원펀으로 이기는 영웅이 되고 마침내 영웅 협회

www.coupangplay.com

 

 

원펀맨 ㅣ 라프텔

일격필살! 너무나 강해진 나머지 제아무리 흉악한 괴인이라도 원 펀치로 무찔러버리는 히어로 '사이타마'. 최강의 뜨뜻미지근 히어로 전설 개막! ONE작가 원펀맨이 인기를 끌어 초절정 그림체로

laftel.net

 

 

원펀맨 | 넷플릭스

세계 최강의 슈퍼히어로가 왔다. 펀치 한 방으로 악당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주먹의 소유자. 그러나, 무적 불패의 신화를 자랑하는 사나이에게도 치명적 약점이 있었으니. 따분해 미

www.netflix.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