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컷 실화냐...업비트, 웜홀(W) 이벤트 5만 명 광속 마감




선착순 5만 명을 위해 준비된 웜홀(W) 250만 개가 사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7분.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거 실화냐?'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올 정도의 이벤트 마감이 업비트 텔레그램에서 발생했다.

24일 두나무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에 시작한 웜홀 퀴즈 이벤트는 정확히 7분 만에 마감됐다. 객관식 문제를 풀기 전에 학습 자료를 1분 동안 강제(?)로 보고, 문제 10개를 맞추는 일반적인 이벤트였음에도 5만 명분이 금세 동났다.

앞서 지난 8월과 9월 업비트는 공식 텔레그램 시크릿 코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분 컷이 아닌 1초 컷이 속출했다. 당시 선착순 500명에게 5천 원 상당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였지만, 시작과 동시에 '모두 등록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올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다.

예년과 달리 국내 거래소 업계는 텔레그램을 공지 알림과 프로모션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미 프로젝트 팀이 디스코드와 X, 미디엄과 유튜브 등을 로드맵 안내와 공시 정보를 안내하는 등 상장을 앞둔 바스프가 커뮤니티 컨디션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다.

이전부터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는 텔레그램을 지갑 연동 테스트를 감지해 상장 신호를 알려주는 채널과 상장과 상장폐지, 에어드랍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을 적극 활용했다. 또 투자 성향과 방식에 따라 'BotFather와 /newbot'을 사용한 봇 생성과 거래소 API를 활용한 자동 트레이딩 등으로 활용, 일반적인 웹사이트나 커뮤니티보다 텔레그램을 주요 정보 수집처로 이용 중이다.

그래서 국내 거래소 업계는 텔레그램을 사칭 커뮤니티를 사전에 차단하고, PC나 앱이 먹통 될 경우를 대비해 주요 정보(서버 점검, 입출금 차단, 상장 폐지)를 안내하는 등 또 다른 안내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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