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공동 대응으로 본보기 삼았나




결국 파국(破局)이다. 

지난해 12월 엘리자랩스의 에이아이식스틴즈(AI16Z) 스왑 사태가 엘리자오에스(ELIZAOS) 상장 폐지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앞서 스냅샷 기준 변경에 따라 DAXA의 공동 대응 종목으로 전환, 사실상 스왑이 끝난 후에 사라질 운명에 처했던 에이아이식스틴즈가 엘리자오에스까지 영향을 끼친 것.

9일 코빗에 따르면 엘리자오에스의 상장 폐지를 확정했다. 이미 빗썸이나 코인원보다 앞서 에이아이식스틴즈의 스왑을 안내한 바스프로, 상장 폐지도 이들보다 앞섰다.

현시점까지 빗썸과 코인원은 코빗과 달리 기존 에이아이식스틴즈의 상장 폐지를 확정했을 뿐 엘리자오에스로 전환하는 스왑과 거래쌍 개설과 같은 세부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단 코빗 측이 '엘리자오에스(ELIZAOS)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들에 의하여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라는 문구를 표기, 코빗의 독자 행동보다 DAXA 공동 대응 종목으로 조치한다는 점에서 변수는 있다.

우선 2025년 12월 24일 코빗은 엘리자오에스, 빗썸과 코인원은 에이아이식스틴즈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코빗의 상장 폐지는 앞서 언급한 스냅샷 기준 혼선을 빌미로 재심사를 진행해 퇴출을 확정했다, 이에 비해 같은 날 8일 빗썸과 코인원은 에이아이식스틴즈의 상장 폐지를 확정했다.

전자는 바꿔주고 내보내는 퇴출, 후자는 바꿔주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 엘리자오에스의 상폐를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미 수명을 다한 에이아이식스틴즈의 상폐를 두고 공수표 남발이라는 의견이 나오지만, 코빗과 달리 스왑 지원 외에 거래 지원까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특정 프로젝트나 재단의 횡포에 본보기를 삼아 정리, 제2의 엘리자오에스가 나오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한다는 셈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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