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21개와 비교해 이례적




코빗이 변했다. 

지금까지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등의 1분기 상장과 상장 폐지 현황에서 이례적으로 단 한 개도 상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만 하더라도 하루에 한 개씩 거래쌍을 개설했던 것과 비교한다면 상장 메타가 멈췄다.

10일 코빗, DAXA 등에 따르면 코빗은 내외경제TV가 5대 거래소 현황을 집계한 이후 2026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상장 현황이 0이다. 이에 비해 상장 폐지도 4개도 그쳤을 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례적인 수치다.

앞서 코빗은 지난해 3월 4일 그래스(GRASS)를 시작으로 3월 31일 디모(DIMO)까지 3월 한 달만 16개 프로젝트를 상장했다. 하지만 올해는 단 한 개도 없으며, 지난달 27일 룩스레어(LOOKS)를 제외한다면 DAXA 공동 대응 종목으로 재심사를 진행한 것 외에는 움직임이 없다.

거래 지원이 한 개도 없다는 사실과 관련해 코빗 관계자는 "보수적인 심사 기조를 유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DAXA가 집계 중인 원화마켓 거래사업자 가상자산 거래지원 현황(2026년 2월 27일 기준)에 따르면 코빗은 200종을 거래 중이다. 고팍스 126종과 코인원 394종과 비교하면 거래소 업계 4위 수준이다. 이전부터 코빗은 공격적인 상장보다 신중함을 강조, 깐깐하다는 평과 함께 보수적인 심사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올해는 DAXA 공동 대응 종목에서도 일부 프로젝트 한정으로 독자 행동을 고수했다. 대표적으로 노미나(NOM)와 플로우(FLOW)가 대표적이다. 

노미나는 2월 12일 업비트, 빗썸, 코빗 등 3개 사업자가 DAXA의 공동 대응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 ▲업비트 2월 27일 상장 폐지 확정 ▲빗썸 2월 27일 연장 이후 3월 10일 상폐 확정 ▲코빗 3월 27일 상폐 확정 등 최초로 지정된 날짜부터 거래 지원 종료와 재심사 일정 추가, 결과 발표 등이 모두 달랐다.

일각에서는 업비트와 빗썸에서 정리한 프로젝트가 순간적으로 몰리는 속칭 주워 담아 거래량 부스팅을 노린 전략이라고 설명하지만, 원화마켓 거래소 두 군데에서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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