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알피 스테이킹 유튜브 채널서 사이트 접속 유도
금융당국에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이하 바스프)를 사칭, 선량한 투자자의 가상자산을 탈취하려는 사이트가 발견돼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엑스알피(XRP)는 기술적으로 스테이킹이 불가능한 프로젝트임에도 여전히 엑스알피 스테이킹 보상 계산기와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등의 가상자산도 스테이킹 보상을 제시, 정상적인 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했다.
15일 내외경제TV 확인 결과 엑스알피 스테이킹 사이트 모니터링 과정에서 엑스알피 레이어와 같은 방식으로 1년짜리 도메인을 구입, 온도파이낸스(ONDO)까지 사칭해 운영 중이다.
특히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된 28개 바스프 중에서 한 곳인 것처럼 위장, 사이트 하단에 실제 신고수리가 완료된 사업체의 대표 이름과 사업자등록번호, FIU의 신고수리증 교부일까지 그대로 베껴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외경제TV 취재 결과, 해당 사업자는 사이트가 자사 정보를 무단 도용한 사칭 사이트가 맞다고 확인했다. 또 사칭과 상관없이 당국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관한 정보공개 현황'에서 사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없으며, 전문가들은 사칭 사이트를 통한 피해는 한 번 발생하면 자금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경고한다.
특히 크롬은 정상적으로 접속되지만, 웹브라우저 엣지는 사칭 사이트가 피싱 요소를 감지해 안전하지 않다고 안내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거래대금만 받고 가상자산을 지급하지 않거나, 제대로 된 고지 없이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 대비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등 투자사기로 인한 금전적 피해가 발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피해는 구제되기 어렵다"라며 "이용자 본인의 자금이 미신고 사업자의 범죄자금과 혼재되거나, 거래상대방, 자금출처 확인 과정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 등 예상하지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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