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27일에 출시한 포노스의 냥코 대전쟁.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국내에 상륙한 고양이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서비스 이전에는 일본 버전이나 The Battle Cats를 통해 플레이하던 유저들도 제법 있었다.
국내에 출시한 지 1년이 흐른 시점에서 소개하는 이유는 단 하나. 냥코 대전쟁이 가진 독특함이다. 혹자는 요상한 그림체를 꼽기도 하고, 누군가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는 웨이브가 맘에 든다고 말한다.

▲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애플 앱스토어)

▲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그만큼 냥코 대전쟁이 가진 매력을 콕 집어서 설명하기는 힘들다. 단지 B급 개그 코드를 선보이는 게임이라는 것과 의외의 전략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쏠쏠한 재미도 숨어있다.
각설하고 냥코 대전쟁은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내고, 상대편의 성을 함락시키는 것이 목표다. 궁지에 몰리면 디펜스, 반대로 적을 몰아 세운다면 오펜스 모드로 전환한다.


그래서 스테이지 클리어를 위한 냥코(유닛), 대포, 머니, 성 등으로 구분된 파워업을 진행한다. 물론 성능이 좋은 냥코일수록 요구하는 밥통이 크고,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팀을 꾸린다면 재편할 필요가 있다.
냥코 대전쟁은 자신이 보유한 냥코 군단에서 최적의 빌드를 완성,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다. 관점에 따라 최고 등급의 냥코와 10레벨 이후에 전직을 통해 강해진 OP 냥코로 도배, 게임의 난이도는 급격히 하락한다.


사실 이 게임은 스테이지 클리어를 위한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자신의 팀으로 최대한 진행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원활한 클리어가 힘들다면 이전 스테이지를 반복해서 플레이한다. 경험치 노가다 구간이지만, 그저 무의미하게 반복하는 행동은 아니다.
오히려 무과금 전사를 기준으로 게임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의 난이도가 상승, 서서히 정체되는 구간이 등장할 때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도 아니고, 오펜스와 디펜스 장르에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 오랫동안 서비스를 할 수가 없다. 플레이 성향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를 수 있지만, 좌절하는 수준은 아니므로 근성으로 버텨야 한다.
모바일 RPG처럼 퀘스트를 통해 동선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므로 유저 스스로 목적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예를 들면, 보물을 모으거나 냥코 전직을 통해 다양한 냥코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디펜스와 오펜스의 인기가 예년과 달리 식었지만,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냥코 대전쟁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 | 이름 : 냥코 대전쟁 개발 : 포노스 장르 : 전략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야! 닝겐 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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