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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스타-크립토스펠 만남 성사...한일 블록체인 게임 교류 확대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가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그 주인공은 인피니티 스타의 노드브릭과 크립토 스펠의 크립토게임즈로 두 회사가 콜라보 밋업을 진행한다.

7일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일본 도쿄의 롯본기 인근 스타트업 전용 오피스에서 인피니티 스타와 크립토 스펠 콜라보 밋업을 진행한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는 노드브릭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TCG와 RPG로 장르가 다른 게임을 개발한 두 개발사가 한 곳에 모인다는 사실 만으로 업계는 들썩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콜라보 밋업이 아닌 게임의 정보(캐릭터)를 공유할 수 있는 드림 프로젝트 성사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지난 8월 크립토 스펠은 일본의 또 다른 블록체인 게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와 아토믹 스왑(Atomic Swap)을 구현, 블록체인 게임의 드림 프로젝트를 실현했다. 장르는 다르지만,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기술적으로 어렵지도 않다. 

당시 크립토 스펠에 등장하는 골드 등급 모쇼보(Moshobo) 캐릭터가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에 언커먼 등급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인피니티 스타는 국내에서 심의 문제로 서비스가 막혔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서비스 반응이 좋아서 그 중에서 유저가 많은 일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번 밋업은 인피니티 스타 일본 유저 간담회까지 겸한 콜라보가 성사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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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법 제정에 필요한 자문 역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3대장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크림반도 정복에 나섰다. 최근 러시아 루블 거래 지원에 이어 우크라이나 법정화폐 흐리브냐(UAH)까지 지원할 전망이다.

이로써 기존 비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으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었던 방식에 법정화폐가 등장함으로서 실물 결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7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와 디지털 금융 정책을 협력해 암호화폐 도입에 필요한 통화법 제정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동시에 바이낸스는 우크라이나 법정화폐 흐리브냐를 이용해 입출금을 시작,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바이낸스 측은 블록체인 기술 구현과 암호 자산과 암호화폐 시장 창출을 위해 실무진을 우크라이나 정부와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우간다를 시작으로 영국 저지섬, 싱가포르, 미국 등에 로컬 거래소를 설립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법정화폐를 지원한다. 또 카자흐스탄의 법정화폐 '텡게'까지 지원하면 크림반도의 거점을 세울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카자흐스탄 페도로프 장관은 "바이낸스와 협력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입법 체계를 형성하는 단계와 시장 규제 조건을 마련하는 단계에서 바이낸스의 자문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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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패스트 트랙 출신 프로젝트 경합 결과 알파체인 승리 확정적
후오비 글로벌에 이어 바이낸스 입성 물건너가자 커뮤니티 침통



캐리프로토콜이 바이낸스 입성에 실패했다.

6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커뮤니티 코인 투표 라운드 2(Binance Community Coin Vote Round 2)에서 알파체인(ARPA)에 득표 가 약 7배 차이로 벌어지며 사실상 상장은 실패했다.

바이낸스 커뮤니티 코인 투표 라운드는 과거 빗썸의 암호화폐 상장 투표와 비슷한 개념으로 우승한 프로젝트는 상장 우선권을 행사, 바이낸스에 입성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후오비 글로벌과 오케이이엑스와 함께 전 세계 거래소 3대장으로 통하는 바이낸스에서 진행하는 상장 투표인 덕분에 캐리프로토콜은 투표 전부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번 투표는 11월 5일 오전 4시(UTC)부터 2019년 11월 6일 오전 4시(UTC)까지 총 2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투표 마감이 12시간 남은 시점에서 알파체인의 득표가 월등히 앞서면서 후오비 글로벌로 만족하게 됐다. 

알파체인은 여러 보안 컴퓨팅에 기반한 세계 최초의 프라이버시 컴퓨팅 네트워크로 현재 발행량은 14억 개, 유통량은 3억7600만 개 수준이다. 

프로토콜 계층(Layer2)을 공용 링크로 제공하는 프라이버시 컴퓨팅 능력을 실현하고, 개발 인력이 ARPA 컴퓨팅 네트워크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캐리프로토콜이 후오비 글로벌 패스트 트랙 6기로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됐을 시기에 알파체인은 후오비 글로벌 패스트 트랙 7기에서 2위를 차지, 8월 23일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된 바 있다.

이번 투표로 두 프로젝트의 운명은 갈렸다. 알파체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후오비 글로벌에서 14.13% 상승한 24원까지 치솟았지만, 캐리프로토콜은 업비트에서 14.8% 하락한 5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알파체인은 올해 7월 15일에 72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0월에 8원 대로 급락했지만, 안정세를 거쳐 2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캐리프로토콜은 6월 92원에서 5원대로 최후의 방어선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10월에 3원대까지 급락할 정도로 요동을 치고 있어 향후 프로젝트의 향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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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60:1을 뚫고 1,200명 중에서 1차 테스터 20명 선발
일본 경제산업성 '블록체인 콘텐츠 유통 시스템 개발' 사업 선정 프로젝트




일본에서 '오타쿠의, 오타쿠에 의한, 오타쿠를 위한' 암호화폐 '오타쿠 코인'이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7월 도쿄 오타쿠 모드(Tokyo Otaku Mode), 이드(iid), 비트플라이어 블록체인, 오타쿠 코인 협회 등 4개 기관이 모여 블록체인 번역 플랫폼 'Tokyo Honyaku Quest'의 파일럿 테스터를 모집한 결과 1,200명이 지원해 경쟁률 60:1을 뚫고 1차 테스터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14일 이드에 따르면 Tokyo Honyaku Quest의 파일럿 버전에서 20명이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뉴스 사이트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 기사 번역과 교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파일럿 버전에서 교정된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영문판 'Anime Anime Global'에서 전달 중이다. 특히 번역이 완성된 콘텐츠는 정식 버전으로 번역자의 ID와 교정 내용이 블록체인으로 저장되고 있다.

테스터는 7월부터 Tokyo Honyaku Quest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번역 능력 검증은 약 30분간의 온라인 테스트를 통해 선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브 컬처에 그치지 않고, 일본 정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육성 정책과 맞닿아 있다. 'Tokyo Honyaku Quest'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추진하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유통에 관한 시스템 개발과 실증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타쿠 코인 협회는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번역을 통한 수익 환원, 블록체인을 활용한 팬 커뮤니티 강화, 번역의 수준과 속도 보장 등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파일럿 테스트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 연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타코 코인 협회 관계자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지식과 열정, 이해 등을 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차 테스터 20명을 선발했다"며 "11월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번역가를 계속 선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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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 기준 속속 공개, 업계 자정 노력 시작
업계 일각에서 깜깜이 상장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다크코인과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알트코인 퇴출에 나섰다. 거래가 되지 않은 코인 속칭 잡코인 퇴출에 열을 올리면서 시장 안정과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4대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등은 상장 폐지 기준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후오비 코리아도 후오비 글로벌의 상장 폐지 기준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상장 폐지 기준을 공개한 거래소를 빗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지금까지 숱한 알트코인을 상장시킬 때마다 '깜깜이 상장'으로 진행해놓고 투자자 보호를 명목으로 태세를 변환한 거래소들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러한 태세 변환은 지난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안 확정 이후 난립하는 거래소가 사라질 것이라는 위기론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기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될 경우 일정 수준이 되지 않는 거래소들은 대거 시장에서 퇴출당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와 안전 거래를 명목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알트코인을 퇴출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

현재 국내 암호화폐 업계는 시장을 관리할 수 없는 관련법이 전무해 무법지대로 바뀐 지 오래다. 그 결과 시장의 분위기는 거래소 중심으로 흘러갔으며, 무분별한 상장과 혼탁해진 시장 상황에서 거래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다. 후오비 코리아와 오케이이엑스코리아가 상장 폐지 기준을 공개하면서 '다크 코인'을 퇴출하겠다는 입장도 FATF의 확정된 권고안과 맥락을 같이 한다.

거래가 되지 않는 알트 코인과 위험성이 높은 다크코인까지 거래소에서 내보내면서 202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내 4대 거래소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거래소까지 상장폐지 기준을 공개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늦은 감은 있지만, 상장 폐지 기준 공개 러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장 폐지 기준 공개보다 깜깜이 상장이라는 폐단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분위기까지 자리잡으면 시장의 분위기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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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회사가 모여 블록체인을 활용한 정보 유통 플랫폼 구축
일본 경제산업성의 보조금 지원으로 국책 사업 성격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콘솔 게임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유행어가 암호화폐 업계도 통할 정도로 정말로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일본에서 '오타쿠의, 오타쿠에 의한, 오타쿠를 위한' 암호화폐 '오타쿠 코인'이 가동을 시작했다.

10일 도쿄 오타쿠 모드(Tokyo Otaku Mode), 이드(iid), 비트플라이어 블록체인, 오타쿠 코인 협회 등에 따르면 블록체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번역 플랫폼 'Tokyo Honyaku Quest'의 파일럿 테스트를 예고했다.

올여름 공개를 목표로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번역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Tokyo Honyaku Quest는 애니메이션 기사를 번역하고, 번역된 콘텐츠를 최초 번역자의 정보와 함께 블록체인으로 기록하는 번역 플랫폼이다. 

번역 기사는 이드가 운영 중인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버전 애니메 애니메 글로벌(Anime Anime Global)에 등록된다. 등록자는 보상으로 'HON' 토큰을 받을 수 있고, 향후 오타쿠 코인 협회가 발행하는 '오타쿠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HON' 토큰은 비트플라이어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개인용 'miyabi' 기반으로 거래를 진행한다. 비트플라이어 블록체인은 일본에서 영업 중인 비트플라이어 前 CEO 유조 카노(Yuzo Kano)가 설립한 회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쿄 오타쿠 모드가 2017년 12월부터 '오타쿠 코인' ICO 컨설팅부터 시작, '꿈을 현실로' 바꾸는 일종의 드림 프로젝트였다.

도쿄 오타쿠 모드는 '오타쿠 코인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오큘러스 창업자 팔머 러키, 애니메 뉴스 네트워크 CEO 크리스토퍼 맥도날드까지 고문으로 영입했다. 이후 현직 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가, 회계사, 블록체인 연구원 등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해 틀을 잡아갔다.

특히 이번 Tokyo Honyaku Quest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추진 중인 '콘텐츠 글로벌 수요 창출 촉진 사업 보조금' 사업 중 '블록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쿄 오타쿠 모드 관계자는 "애니메이션·만화·게임 등 오타쿠 문화는 일본의 글로벌 콘텐츠로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애니메이션 뉴스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에 대응할 수 있는 탈중앙화 번역 플랫폼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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