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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리비리 확정, 일본은 미정이지만 카카오게임즈 서비스 가능성 무시 못 해


국내 출시와 동시에 '가테(같아)' 열풍과 함께 순항 중인 '가디언 테일즈'의 글로벌 버전이 7월 말 출시된다. 이미 글로벌 버전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으며, 국가별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버전은 70만 명이 신청했으며, 이는 정식 출시 전에 진행한 국내 사전 등록자 100만 명을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가디언테일즈의 판권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확보했다. 중국은 일찌감치 '비리비리'가 현지 파트너로 결정됐으며, 일본도 미공개인 상태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가디언 테일즈를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에 출시, 정식 출시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테스트 국가를 늘려 캐나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해 게임에 구현된 콘텐츠 배치와 업데이트 간격, 인앱 결제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정식 출시 전까지 담금질을 거친 바 있다.

글로벌 출시를 위한 패치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 이미지=가디언 테일즈 고객센터

일각에서는 일본 파트너 선정을 두고 '로드 오브 다이스 for Kakao'처럼 공동으로 운영했던 서비스 방식도 제기된다. 2017년 7월 18일 카카오게임즈와 엔젤게임즈는 '로드 오브 다이스(현지 서비스 이름, ロードオブダイス)'의 일본 서비스를 위해 협력했으며, 이후 2년 뒤 운영을 엔젤게임즈에 이관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일본 파트너 선정을 두고 미정보다 비공개라는 입장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미 업계에 알려진 대로 중국만 '비리비리'로 확정됐다. 일본은 현재 공개할 수 없다"라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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