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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1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1월 통계를 보면 1위는 킷캣(4.4)이 12월 대비 0.5% 감소한 36.1%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롤리팝(5.0~5.1)은 3.1% 상승한 32.6%를 차지, 30% 고지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젤리빈(4.1.X~4.3)은 2.2% 감소한 24.7%를 기록했다. 

진저 브레드(2.3.3~2.3.7)는 11월 대비 0.4% 감소한 3.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2% 감소한 2.7%, 프로요(2.2)는 0.2%를 차지했다.

특히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최종 버전 마시멜로(6.0)가 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1월 통계를 정리하면 롤리팝은 30%의 고지를 넘어섰고, 마시멜로는 0.2% 상승한 0.7%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마시멜로 안정화 버전이 테스트 중이고, 정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마시멜로의 점유율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롤리팝은 2015년 12월에 비해 32.6%를 차지하며, 킷캣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출시한 지 1년이 되는 2월에는 킷캣의 차이를 좁히거나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

예년과 달리 고사양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점유율 변화는 충분히 예상했던 부분이다. 이미 기본적으로 롤리팝을 탑재한 스마트 폰이 판매 중이고, 업데이트를 통해 마시멜로까지 지원하는 기기도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추세라면 롤리팝은 킷캣을 정상에서 밀어내고 1위로 등극할 것으로 보이며, 킷캣과 젤리빈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사이에 마시멜로의 역전극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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