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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2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2월 통계를 보면 1위는 킷캣(4.4)이 1월 대비 0.6% 감소한 35.5%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롤리팝(5.0~5.1)은 2.0% 상승한 34.1%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젤리빈(4.1.X~4.3)은 0.8% 감소한 23.9%를 기록했다. 

진저 브레드(2.3.3~2.3.7)는 1월 대비 0.3% 감소한 2.7%,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2% 감소한 2.5%, 프로요(2.2)는 0.1%를 차지했다.

특히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최종 버전 마시멜로(6.0)가 1월 대비 0.5% 상승한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2월 통계를 정리하면 롤리팝은 30%의 고지를 넘어선 이후 킷캣과의 차이를 좁히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감소세에 접어든 킷캣과 상승세에 접어든 롤리팝의 격차는 3월 이후에 상황이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또 킷캣과 롤리팝 이전에 대세로 떠올랐던 젤리빈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고사양 스마트 폰의 보급과 함께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현재 복병은 마시멜로의 점유율이다. 현재 점유율 1.2%에 불과하지만, 국내 스마트 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인스타그램처럼 일부 앱과의 충돌 탓에 정식 배포가 미뤄진 상태지만, 2월 중에 정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3월 점유율은 지금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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